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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게 아재 테스트
게시물ID : readers_32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상연
추천 : 2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8/21 05:54:33

 여름 장이란 애시당초에 글러서, 해는 아직 중천에 있건만 장판은 벌써 쓸쓸하고 더운 햇발이 벌여 놓은 전 휘장 밑으로 등줄기를 훅훅 볶는다. 마을 사람들은 거진반 돌아간 뒤요, 팔리지 못한 나무꾼 패가 길거리에 궁싯거리고들 있으나 석유병이나 받고 고깃마리나 사면 족할 이 축들을 바라고 언제까지든지 버티고 있을 법은 없다.









 

1.png

 뒷 내용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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