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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화하는 한국 아이돌'글 썼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star_449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월향씨
추천 : 3/26
조회수 : 2283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8/08/21 09: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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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간이 생겨 프듀48을 보면서 슈스케2까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봤던 저에겐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지는..(실력있는 친구들 다 떨어지는 기이한..)흐름을 보고 소녀시대(2~2.5세대 탑)현재 걸그룹 탑이라는 트와이스를 비교하며 실제로 한국 아이돌은 퇴화하고 있는게 아닌가(보컬위주)네피셜을 담은 글'퇴화하는 한국 아이돌'을 썼던 사람입니다만,

그 근거 자료로 올려진 MR제거 영상에 대한 비판(MR제거 영상은 기술적으로 불안정하며, 글 게시자의 불순한 의도가 포함되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용할 수 없다)과 비공감(비교당한 트와이스 팬들)을 엄청받아 글 자체가 삭제되었네요(심지어 쌍욕을 하시는 분도..오유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아마 이글도 삭제되겠지만 의도가 왜곡 되지 않았나 하여 전합니다.

일단 제가 전의 글에서 하고자 하던 말은, 한국에서의 성공이 곧 아시아내에서의 성공이 보장된 현재 K-pop의 팬들이 원하는 방향성이 달라진 것과 실력이 부족한 아이돌에 대한 비판을 무조건 적으로 감싸 안는 팬덤, 그에 따른 결과가 과연 옳은가였으나(그 예를 가까운 '갈라파고스화'된 일본의 연예계를 들었죠)

먼저 괜한 네피셜이었고, 별 쓰잘데기 없는 소리였습니다. 상처 드린 많은 팬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이후 오늘 예비군 훈련으로 오전 내 시간이 많아 영상들을 찾아봤습니다.
과거에도 가창력이 처절한 그룹조차 인기를 끌었던 사례를 보고는 그 사례가 있었는데도 현재 이정도로 발전했다면(BTS, 한국의 성공은 곧 아시아에서의 성공이 된 현재 생태)정말 말도 안되는 네피셜이겠죠. 견문이 짧았습니다.

이번엔 MR제거가 아닌, 라디오나 자체 MR이 포함되지 않은 영상들을 위주로 비교분석 했습니다, 이번엔 탑급이 아닌..그 시대 유명했던 걸그룹들 모두를.. 
(영상 선택 기준은 ''MR,AR'의 비교적 많이 포함됬는가'와 '게시자가 불순한 의도로 비교적 조작이 불가능한'입니다)

- 최화정의파워타임,OOH-AHH하게(트와이스)
- 멜론 라디오 트위스타 FM LIVe(트와이스)

일단 제가 참고했던 영상들입니다. MR제거 따위가 아니라 라디오, 콘서트 위주 참고로 라디오 영상들은 데뷔 초기?로 간주됩니다. 이것들만 봤을때는 처참하게 들렸으나..


- 트와이스 콘서트(트와이스)

비교적 최근 콘서트 영상에서 호전된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콘서트에 아마 폰으로 촬영되어서 인지 음질이 정확하진 못합니다)
물론 아직 많이 타 걸그룹에 비해선 비교적 부족하지만, 뭐 아이돌이라는게 반드시 가창력으로만 평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어찌됬든 이번에는 다른 3세대 걸그룹 또한 포함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MBC FM4U 정오의희망곡(여자친구)

행사 중 사고 라이브(여자친구)

유투브에서 비오는날 9번 넘어지는 영상으로 관심을 얻고, 칼군무로 유명한 여자친구 입니다만, 보컬도 평균적으로 좋은 실력을 가졌습니다.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YG - 블랙핑크)

이국주의 영스트리트(YG - 블랙핑크)

이국주의 영스트리트(SM - 레드벨벳)

한 그룹만 놓고 보았다면 모를까,. 전체 전세대에 비해 3세대 아이돌 그룹을 본다면 보컬 실력이 많이 뒤쳐지진 않습니다.(신인인 것을 고려해도)
물론 모두 대부분 '춤추며 노래하는'영상이 아닙니다만(그런 영상은 대부분 MR이 덧 씌어져 있어 판단 자료로 쓰이지 않았습니다)보컬 능력으론 아이돌로써는 충분해 보입니다. 즉, 결국 퇴화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가장 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만을 비교했을 때 대중들이 원하는 방향을 논하는 것은 부족했죠.

이제 2.5세대로 이동해서 비교해 들어보겠습니다.


- 이국주의 영스트리트(EXID 메인보컬 솔비 제외)

- MBC FM4U 정오의희망곡(EXID)

-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이핑크)

- SBS 라디오 [파워타임](에이핑크)

- 음악 감상회(Miss A)

아름다운 콘서트(Miss A)(노래 자체가 라이브가 판단 되기에 넣었습니다)

춤을 추게 된다면 보편적으로 확실히 음정이나 보컬이 흔들리겠지만, 2.5세대도 대부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가장 크게 아 예전에도 보컬과 무관하게 인기를 끌던 이들이 있었고, 그래도 K-pop은 성장했구나의 가장 큰 예가 이 두 그룹입니다. 
바로 2세대의 과거 라이벌이었던..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입니다.


뮤직뱅크(원더걸스)

- 하하의 라디오 쇼(원더걸스)

한때 원탑이었던 원더 걸스 입니다..그때는 영상 사이트가 활발하여 공유되던 시절이 아니라, 이런 영상 누가 퍼트리지 않는 이상 찾아 보기도 힘들고 해서,.(대부분 잘 몰랐던 사실이나, MR제거 영상이 아마 이 때쯤 퍼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때도 까이긴 했었다는)..하지만 그 당시 정상이긴 했던 원더걸스입니다.


- 다시만난세계 라디오(SNSD) (현재 메인보컬 4인방으로만 이뤄진 초창기 라이브, 앉아 있는것은 윤아로 생각됨)

- Kiss the radio2010(SNSD)

- Kiss the radio2011(SNSD)

- 김신영의 심심타파(SNSD쌩라이브)

모든 영상은 공정성을 위하여 데뷔후 3년 이내,.혹은 초창기 위주로 선정(하려 노렸했으나 몇몇은 구하기 힘들고,(귀찮아서)딱히 딱 맞게 찾은 것도 아닙니다. 이쯔음 이 노래불렀었지 라는 생각으로 골랐습니다.)
어찌되었든,. 전세대와 현세대로 넘어가면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동선, 안무의 과격화(?)' 좋게 말하면 발전한 것이고, 그에 따라서 보는 쪽에서는 눈이 즐거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에 반발되듯 보컬 부분은 대부분의 그룹들의 라이브에 AR,MR(코러스,보컬음)이 노래 전체 부분에 빠짐없이 들어갑니다.
좋게 말하면 보다 높은 무대 완성도와 듣는 이들을 위해 조미료를 투여한 것이며, 나쁘게 말하면 눈속임입니다.
하지만 과격화 되는 안무와 동선에 의해,. 필요 불가결한 결정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보아의 데뷔 초 영상을 올리며 글을 마칩니다. 

- KBS 교통안전대상(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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