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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은 처음이지 보면서
게시물ID : freeboard_1790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냥이욤
추천 : 3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8/23 21:12:19
네팔분들 나오는데 너무 보고싶은 사람이 생각이 나
아말따이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보고 싶어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입사하고 이사님 따라다니며 일 배울때 아무것도 몰라서 
어쩌냐... 거기다 말도 안통하는 외국인까지..진짜 심각했는데

형이 먼저 다가와서 ' 내가 해요.내가 해요 ' 

후에 힘든거 서로 하겠다고 나는 네팔어로 형은 한국어로

첫 점심 먹는데 한국사람들 따로 외국사람들 따로 먹는거 보고

충격받아서 담날부터 형이랑 같이 먹으니 위에서는 그러지말라고
형도 그러지말라고 했는데 

어린나이에 어쩔? 하고 매번 같이 먹었죠 식사시간 좋아하지 않지만
제일 즐겁게 먹었어요 형이랑 먹으면 매번 파티 분위기라 하하호호 

저 지금은 카톡 안하지만 카톡할때 한달에 한번 혹시나 형이 볼까
남겼어요 
라즈,거네스 한테도 연락 될 때까지는 아말따이 잘 지내냐 번호도 물어보고
알려준 전화번호로 전화하니까 받은 사람이 엄청 화내면서 아말같은 소리 하지말라고

형들이 그 번호로 계속 전화 했었나봐요

상황 말씀드리고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어요

아말따이, 진실이누나랑 미국에서 음식점 한다고 같이 가자고 했을때
정말 고마웠어요 같이 갈걸... 후회도 해요 가끔!
아 진실이누나랑 애기들도 잘 지내나요?
트루디누나도 보고 싶어요
같이 인도식당 갔을때 트루디 누나가 저 긴장한거 보고 엄청 챙겨주셨는데

아말형 형의 밝은 성격은 진짜 너무 최고였어요

형한테 작은 선물하나 못 해준게 너무 후회 됩니다.

형은 지금쯤 큰 레스토랑에서 일 하고 있겠죠?

형도 가끔 제 생각을 할까요?

아말따이 보고싶어요

분명 성공했을거라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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