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딴지의 음모론 중 젤 어이없었던 것은
게시물ID : sisa_1098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억의기적
추천 : 21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8/25 09:09:19
아폴로 11호가 달에 안 갔다는 거

세트장 지어놓고 촬영한 거다
이 음모론 퍼 뜨렸던 게 딴지

보면 엄청 그럴듯하다.
뭐 그림자가 이상하다는 둥
공기가 없는 데 성조기가 어떻게
활짝 펼쳐져 있을 수 있냐는 둥
소련을 어떻게든 이기고 싶은
미국이 급한 맘에 그랬다는 둥
하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결정적 증거라고 댔던 게
1969년에 아폴로 11호가 달에 갔음
왜 50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그 후
한 번도 다시 달에 가지 않았냐고

어휴 병신 색희
진짜 실소를 금치 못 했다.

왜냐하면 
69년 11호 이후
72년 17호 까지 6번 더 달에 가는
로켓을 쏘아 올렸거든

지가 텔레비로 본 게
69년 11호 밖에 없다고
그 후엔 아예 없다고 단정한다.
모지리들

6번이나 달에 갔고
한 번 갈때마다 수조원이나 드니까
돈이 아까워 안 간 건데
그것도 모르고는 ㅉㅉ

털보의 음모론이 대충 이런 식이다.

지 혼자 저의 알량한 지식 갖고
막 맘 속의 소설을 휘갈긴 후
반대증거는 찾아볼 생각을 안 한다.

그러니 지 맘대로 지껄이고
맞으면 봐 내 말이 맞았지?
틀리면 모른 척 다른 음모론을 설파한다.

어차피 신도들은 맞은 것만 기억하지
틀린 건 염두에도 안 두니까

무식한 색희야
인생 편하게 살아서 좋겠다.

세상은 넓고 니가 모르는 건
바다처럼 많단다.

쫌 겸손하게 살아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