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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에 맞지 않는 결혼식 점점 부담감이 오는군요.
게시물ID : wedlock_12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청아수청좀
추천 : 6
조회수 : 34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8/27 12:51:40
흔히들 말하길 집안끼리 하는 결혼식이라 하잖아요. 

그래서 제 의견은 최대한 신부쪽에 맞췄습니다.

저희 집은 제 의견에 따라갔구요.

저희집은 그냥 보통 수준의 집인데 

신부집은 그렇지가 않아요.


대기업 임원급들이시고, 친척분들도 다 그렇구요.

그 때문에 여러 연회장을 경험하셨던 분들이어서 그런지

저희가 알아본 식장은 눈에 차지도 않아 하셨지요.


신라호텔 영빈관정도 보고 계셨던듯 합니다 ㄷㄷ

식비용으로 억대를 쓸 수 있는 형편이 안되니

절충하고 절충해서 겨우 잡은데도 엄청 비싸네유...


저야 뭐 이런데서 해봐야 잠깐 지나가는 곳일뿐이라고 생각하고

고작 2시간에 몇천 날리는 것도 좀 그렇지만

양가 부모님 손님들을 모시는 자리라 생각하고 일단 계약했습니다.


막상 식이 2달여정도 남았는데 걱정이 좀 되긴하네요.

아버지께서 축의금 정산하고도 한 2천정도 더 준비하믄 되냐?!

하시는데...  마음은 좋지 않네요. 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렇게 하나 싶기도 하지만

결혼 무사히 마치고 효도를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물론... 추가금액은 제가 부담할거구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도 좀 정리하고 통장도 좀 정리하고 또르르...


준비 잘해서 쓴만큼 뽑아내야겠습니다!!!

부담감 좀 떨쳐내야겠어요!!!



P.S] 이래서 다들 집안끼리 한다. 비슷한 수준을 만나야한다. 하나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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