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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계획서 토 나와요.
게시물ID : freeboard_1792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あかねちゃん
추천 : 2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8/28 16:54:05
일본 취업 나가리 되고 농사나 지어 뿌자 하고 이것 저것 알아 보고 있어요. 농담이고 처음 부터 일본 가서 돈 모아서 귀농 하자가 취업 안 된김에 걍 자금 지원이나 알아 보자 로 바뀌었지만요. 

일단 청년 창업농 빠꾸 먹었고ㅋㅋㅋㅋ 다시 귀농귀촌 알아 보는데 모 시청 건축과장의 감동주먹이 함께 하는 따뜻한 상담 결과에 빡쳐서 바로 아랫 동네 시로 옮겨서 가기로 했네요. 

제일 큰 문제가 땅 이었는데 다행히 게으름 안 피우고 뭐가 빠져라 알아 봐서 천만 다행이었죠.

그리고 다음 문제가 사업 계획서. 청년 창업농 빠꾸 먹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다듬고 있는데 진짜 토 나오네요. 

심사 기준을 알 수가 없으니 뭐를 중점적으로 돋보이게 적어야 한다는 거 없으니 주저리 주저리 적는데, 너무 많이 적으면 가독성 나빠질까봐 또 주저리 주저리 못 적겠고 걍 머리털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 팍팍 받네요.

더군다나 작목이 축산업 쪽이다 보니 시설 하우스 비하면 푼돈(;;;;;;;)으로 창업이 가능 한데 그 푼돈이 억 단위가 휙휙 넘어서니 대출 문제로 또 위장이 쑤시고 있고요. 쓰다 보니 안 걸리는 게 없는데 축산업은 또 가축 사육 제한 이라는 이예볌 할 규제가 있어서 저 같이 친환경 유기농 유정란(광고) 하려는 사람들 한테도 가차 없이 허가가 드~~~럽게 빡시거든요.

특히 친환경 유기농 유정란(광고)은 소비자한테 직접 판매해야 수익이 나와서 허가 없이는 시도도 못 하는 거라 걍 산넘고 산넘어 바다 나오는 격이죠. 에효

교육 받아서 시간 채우고 다른 농장 찾아 가서 함 둘러 보고 규제 때문에 시청 들락 거리고 부동산 들락 거리고(부동산에 억 단위는 취급을 자알...ㅋㅋㅋㅋ) 요 몇 달 시간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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