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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0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2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8/30 2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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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33

WEATHER 맑고 쨍쨍하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유쾌할 정도다.

DATE 2018.8.30.()

WAKE UP TIME 05:50 BED TIME 11:30

개강 준비를 시작해야할 때~

필요한 물건들이 없는지 생각해보자.

TO DO LIST

·고등학교 수학영역 확률과 통계 48,49강 강의 듣기&복습하기

·일본어 단어 Day14 단어들 모두 외우기&간단하게 복습하기

·필요한 물건들 목록 작성하기

·고필히 영단어/영숙어 하루분씩 외우기

TIME MEAL

AM 07:40~08:15

찐 달걀 1, 방울토마토 큰 것 9, 거봉 껍질 채로 10,

 

찐 단호박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2,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PM 12:55~01:20

흑미찹쌀콩밥 반 그릇, 소고깃국 건더기 위주로, 고등어 구이 조금,

 

콩자반, 고사리나물무침, 뽕나물무침, 마른 멸치 충분히,

 

오이양파무침 양파만

PM 06:40~07:00

흑미찹쌀콩밥 1/3그릇, 전어회, 쌈장, 생마늘 조금, 깻잎쌈+상추쌈,

 

콩자반, 고사리나물무침, 뽕나물무침 충분히, 오이양파무침 양파만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1알씩 저녁 : 천식약 2종씩

: 2.5L 이상

새벽 배변 활동 성공!

TIME EXERCISE

AM 05:50~05:55

아침 스트레칭

AM 06:12~06:50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보통 속도로, 쉬지 않고)

AM 06:55~07:00

계단 오르기(24)

PM 08:20~08:55

플랭크 1x3set, 덤벨 데드리프트(3kgx2) 10x3set,

 

스쿼트 20x3set, 와이드 스쿼트 10x5set,

 

벽 짚고 푸쉬 업 15x5set, 덤벨 숄더 프레스(3kgx2) 15x3set,

 

덤벨 숄더 레터럴 레이즈(3kgx2) 10x3set

 

 

MEMO

아침에 먹을 사과가 없었다. 엄마가 병문안 때 받으셨던 과일들 남은 것들을 집에 모두 들고오셨는데, 그 중 거봉 한 송이와 큰 방울토마토들을 먹었다. 세 보니 거봉은 10, 방울토마토는 9알이었더랬다. 아버지가 오후에 사과를 사오셔서 내일부터는 다시 사과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추석 때 사과가 엄청 나온다며 박스 채 사다놓으시지는 않으셨다. 거봉과 방울토마토도 아침에 먹기에 괜찮았다. 가끔은 메뉴를 바꾸는 것도 괜찮을 지도.

 

저녁 때 운동이 좀 삐그덕거렸다. 공부할 때 엉덩이가 배기고 영 편하지 않은 느낌이 허리에 있는데, 운동할 때도 그 느낌이 들었다. 엄마는 내가 안 쉬고 공부를 해서 그렇다고 하신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방학 내내 공부하느라 딱딱한 바닥에 앉아있었는데 안 아프고 배기겠냐고. 뭔가 묘하게 자랑스러워하시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내 기분 탓인가?

 


반갑습니다, 다게 여러분! 충청도 지방과 서울 쪽은 비가 억수같이 많이 와서 피해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부산은 오전 오후 내내 얌전한 날씨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이군요. 그 쪽에 사시는 분들은 아무쪼록 큰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일지를 다시 읽자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일지를 나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이렇게 먹고 이렇게 운동하고 이렇게 쉬고 있는데, 과연 살이 빠질까요?'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을 할까요? 어떻게 이런 식으로 먹고 운동해서 살을 뺄 생각을 하냐며 비웃을까요? 왜인지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직까지 다이어트는 최대한 절식 하듯이 먹는다는 것이 진리로써 받아들여지고 있으니까요. 저는 단 간식이나 밀가루 음식 같은 것만 자제하고 있을 뿐 다른 것들은 비교적 가리지 않고 잘 먹고 다니죠. 부모님 왈 여름 동안 볼살이 빠진 것 같다고는 하시는데, 여전히 허벅지는 통통하고 종아리에는 알이 한가득이라, 살이 원하는 만큼 빠졌다고 하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놈의 허벅지는 언제나 빠질까요? 진짜 저체중 수준으로까지 줄이지 않으면 빠지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을 하면 참 암담해집니다. 그래도 먹고 싶은 것은 적당히 먹을 수 있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으니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에는 별 문제가 없으리라 믿어봅니다. 제발 지방도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지만요...ㅎㅎㅎ

방학의 마지막이 진짜로 보이네요. 저는 토요일까지 공부 계획을 모두 지키면 방학 동안 세운 계획의 대부분은 달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은 낭창거리며 놀지 않고 많은 것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 새삼 뿌듯해지네요ㅋㅋㅋ 8월의 마지막 날도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그럼 다게 여러분, 내일 저녁에 또 봬요!

출처 저녁 때 먹은 회 냄새가 속에서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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