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난지 5개월이 넘었는데, 갈수록 제 스스로 잔소리가 늘고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제가 자꾸 남자친구한테 잔소리를 하고 있어요.
몇살 어린 연하이기도 하지만 뭔가....자꾸 잔소리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후회하기도 하고,
좋은소리도 여러번 하면 싫은거 알면서도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어서 가끔은 자책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남한테 잔소리 들으면 싫고 같은 소리 두번하면 듣기 싫어서 짜증이 나면서
남자친구한테는 그게 잘 안되네요....
남자친구가 담배도 피고, 게임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밤낮도 자주 바뀌고...
그러다보니 잔소리가 늘었습니다.
잔소리를 하다보면 제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많이받고 제 스스로에게도 안 좋은거라...
그래서 잔소리를 덜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다짐이 하루를 안가네요...
어떻게 해야 잔소리를 줄일 수 있을까요?
제 일에 집중하려고 해도 그게 맘처럼 쉽지 않네요.
친구들은 그냥 지 인생인데 지 맘대로 살게 냅두라고 하는데
저는 오지랖이 넓은지 자꾸 남자친구 인생에 신경쓰게 되는 것 같아요.
어제는 새벽 3시에 불닭볶음면을 먹는다고 하길래
그걸로 건강에 너무 안좋을것 같다고 얘기를 한다는게 여러 번 얘기해버려서
남자친구가 걱정해주는건 좋은데 같은말 너무 여러번 해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휴....
어떻게 해야 잔소리를 줄일 수 있을까요?
창작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