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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다시보기
게시물ID : movie_75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달한모과차
추천 : 0
조회수 : 18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04 14: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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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매이션 <수어사이드 스쿼드:헬 투 페이>를 본 나는 
그 즉시 마고로비 주연의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았다.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그들 각자의 사연들이 엃힌 스토리들이었다.
그러나 하나하나 뜯어보면 볼수록 그 모든 이야기들에 정이떨어지고 화가난다.

먼저 영화제목이라고할수있는 자살특공대를 조직한 목적이다.
그 목적이란 슈퍼맨이나 엑스맨 같은 이들이 
기존의 제도에 적대할경우 대응하기위해서라는 것이다.
어쨰서 그런이들을 고용하려는 생각은 하지도 않고 적대를 당연하다는 전제처럼생각할까?
조금 별나거나 주류 민족 인종과 다르다는 이유로 적대를 당연시하고있는것이다.

그리고 그 대응책이란것이 범죄자들을 이용해서 대중에 알려지지않게 사살한다는것이다.
아니 멀쩡한 군과 경찰 놔두고 신뢰할수없는 녀석들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긴다는 발상이 이해가가지않는다.

또한 당연하다는 듯이 권위주의적인 상관이 목에 폭탄을 심으라고 하자 심어버리는 부하들이 등장하고
벗어나려고 시도하자 마자 책임자 역할의 군인은 사람목에 심어놓은 폭탄을 터뜨려버린다.
마치 유태인이고 뭐고 상관이 가스실에 넣으라고 하자 
아무생각없이 명령이라는 이유로 실행한 나치와 같다.
정당한 명령인지 고려하지않는 이러한 행동은
우리사회를 병들게하는 확실한 적폐이다.

또한
자신이 지금까지 몇명이나 죽였는지 모를정도로 많이 죽인 살인마 (데드헤드?)
은행을 털고 사람도 죽이는 살인마 (부매랑 은행강도)
스톡홀름 신드롬에 사로잡힌 여자 살인마 (할리퀸)
여자와 아이를 가리지않는 방화살인범 (방화범)
사람을 죽이고 식인을 하는 살인마 (악어인간)
정의로운척 남편핑계대는 살인마 (일본여자)
과연 이 연쇄 살인마들을 미화하는 것이 옳은일인가?
심지어 저렇게 사람을 죽이는데에 뭔가 큰 대의가있던것도아니다
나라를 위해서라든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든지 그런것도아니고
그냥 가까이있었다거나 돈을 벌기위해서 혹은 복수를위해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따뜻한 가족이있다던가 연인이 있다던가 하는것으로
이들을 포장해 주려고하는것은 마음에 들지않는다.
이런이들과 사법거래를 통해 건당 무슨 10년식 감형해준다든지 한는것도 마음에 들지않는다.
심지어 일을 해결해준것에 대한 감사표현이라면서 
밖에서 가족과 만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고 방에 커피머신과  케이블tv와 운동을 위한 샌드백까지 달아준다.

뿐만아니라 여기서 테러리스트랍시고 등장한 인물은 민간의 학자인데 일부러 자기 부하들과 접촉시켜서 회유하고는
그사람의 심장을 따로 보관하다가 마음에 들지않으면 심장을 파괴하겠다고 협박하며
이란의 국가기밀을 빼오거나 하는일들을 시킨다 .
그러다가 탈출할 기회를 포착하여 탈출하고 앙심을 품게 만들어 대도시 하나를 파괴하기까지 이른것이다.

그러다가 이 권위적인 상관이 자신의 권력을 지키고 자신이 영입하고 다루는데 실패한것을 덮기위해 
외부의 대기업에 국가기밀을 팔고 청탁을 넣는장면이 나온다.
이게 고위공직에 있는사람이 할짓인가?
심지어 국방쪽에서 일하는사람이?

정리하자면 국방부 고위공직자가
연쇄살인마들을 시켜서 비리 공직자에게 앙심품은 민간인로부터 본인을 구하고 
범죄자와 사법거래를 하고 외부사기업에 국가기밀을팔아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다지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범죄자들에대한 분노를 일으켰고, 고위공직자는 청렴해야함을 일꺠웠으며, 권위주의의 위험성을 다시한번 깨닳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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