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악수회를 끝으로 akb졸업 한다고 하네요. 
졸업 이후엔 좀 더 뮤지션에 가까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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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에서 파트 욕심 한번도 안내다가 
막판에 메보 욕심 부린거도 뒷이야기를 해줬는데
2차 순발식이었나? 그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었데요. 
미유는 편모 가정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신을 많이 이뻐해주면서 키웠고 아이돌의 꿈도 지원해줬었기에 충격량이 엄청났다고 하네요. 
설상가상 30위 턱걸이로 순발식 합격하고 나니 제정신이 아니라서 무대에서는 소감 발표도 못하고 뒤늦게 단독 인터뷰 딴거 였데요. 
(이 과정에서 할아버지 이야기도 했다는데, 안준영이는 그대로 들어냈다고...)
 어쨋든 평소 할아버지가 미유 노래 부르는걸 많이 좋아했었는데, 그 때문에 막판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무리하게 욕심을 내 본거라고 하네요. 
뭐, 결과적으론 이게 본인에게나 무대 전체적 밸런스적으로나 독이 된거긴한데, 사정을 알고 보니 왜 그렇게 막판에 본인 스스로도 부족하고 독이 될 선택을 고집 했는지 이해는 가더라구요. 
어쨋든 이제 올해가 지나면 akb라는 꼬리표를 떼고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 보여야만 할텐데 
정말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었음 좋겠네요. 
미호와 함께 참 아픈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