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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8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1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08 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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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24

WEATHER 하루 종일 흐림. 서늘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고 일교차가 크다.

DATE 2018.9.8.()

WAKE UP TIME 05:40 BED TIME 11:10

풀 휴일!

탱자탱자 놀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자!

TO DO LIST

·이투스 정승제 중학 수학 특강 3,4강 강의 듣기&복습하기

·EBS 고등학교 사회탐구 법과 정치 3강 강의 듣기&복습하기

·고필히 영단어/영숙어 하루분씩 외우기

·‘회계원리교재 1번 읽기

TIME MEAL

AM 07:40~08:10

찐 달걀 1, 사과 중간보다 작은 크기 껍질 채로 1,

 

찐 단호박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PM 01:10~01:40

유부초밥(당근, 양파, , 계란 등) 6, 김치,

 

김칫국 건더기만, 삶은 달걀 1

PM 06:40~07:05

찹쌀흑미콩밥 반 그릇, 상추참+강된장 조금, 김치 조금,

 

버섯호박가지양파볶음, 취나물무침, 콩나물무침, 콩자반 충분히

아침 : 천식약 1, 루테인, 비타민C 저녁 : 천식약 2

: 2.5L 이상

 

TIME EXERCISE

AM 05:40~05:45

아침 스트레칭

AM 06:10~06:45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보통 속도로, 쉬지 않고)

AM 06:50~06:55

계단 오르기(22)

PM 08:20~08:55

플랭크 1x3set, 덤벨 데드리프트(3kgx2) 10x3set,

 

스쿼트 20x3set, 와이드 스쿼트 10x5set,

 

벽 짚고 푸쉬업 15x5set, 덤벨 숄더 프레스(3kgx2) 15x3set,

 

덤벨 숄더 레터럴 레이즈(3kgx2) 10x3set

 

 

MEMO

엄마가 반찬을 잔뜩 해주셨다. 취나물에 콩나물, 시래기나물, 그 중 절정은 가지, 양파, 버섯, 호박을 같이 넣은 나물무침이다. 다 건강한 재료여서 마음 먹고 잔뜩 먹을 수 있었다. 나물을 잔뜩 해 놓은 덕분에 저녁은 온니(only) 나물 반찬이였다. 내 또래 애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밥상이지만, 나는 이대로 평생 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왕 다이어트 한 거, 아예 밥상을 바꿔볼까 싶다.

 

가면 갈수록 해가 짧아지는 느낌이다. 한여름 때에는 5시 반에 일어나도 해가 떠 있어 밝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어두컴컴했다. 아침형 인간 생활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앞으로는 새벽에 일어나기가 더 힘들어질테니. 나는 아침형 인간으로 남고 싶으니 최대한 몸의 생체 시계를 새벽으로 맞춰 놓도록 하자.


반갑습니다, 다게 여러분~ 토요일이지만 공부하느라 바쁜 하루였네요. 오전에는 내내 집중이 안 되어서 좀 심란했는데 오후에는 심호흡 해서 마음을 잘 다스리고 잠오면 단어 외우며 돌아다니는 식으로 대처해서 오늘 하루 공부는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제가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 같으면 오전에 공부 안되면 하루 종일 짜증에 받쳐있었거든요ㅋㅋ 한결 마음을 다 잡는 것도 용이해지고, 이래저래 긍정적인 방향으로 제가 변했다는 느낌입니다. 

오늘 저녁은 나물 반찬 위주의 건강한 식사였어요! 엄마가 냉장고에 있는 나물들로 잔뜩 잔반을 해주셨습니다. 아마 그 중 으뜸은 호박과 가지와 양파와 버섯을 죄다 넣고 만든 무침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전부 건강한 재료들이라 마음껏 먹어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저는 오늘 저녁 같은 밥상만 앞으로 계속 나와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ㅎㅎ 이왕 이렇게 된 거, 아예 가족 밥상을 나물과 채소 위주로 바꾸어 볼까요? 저희 집은 나물도 생선도 고기도 밥도 다 좋아하는 집안이라서 그건 좀 힘들 것 같습니다ㅋㅋㅋ 나중에 독립하면 꼭 끼니는 집밥으로 하는 나름의 로망이 있어요. 그 때까지는 부모님께 열심히 배워야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하고 일교차가 제법 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아침 해가 제법 늦게 떠서 요즘은 새벽에 일어나면 많이 어둡습니다. 늦가을 쯤 되면 새벽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질 것 같아요. 그 때쯤 되면 아침 조깅은 빠이빠이인가...ㅠㅠ 저는 꾸준히 이 생활을 유지하고 싶으니, 지금 최대한 습관을 확실히 잡아 놓아야겠습니다. 습관은 쌓기는 무진장 힘든데 무너뜨리기는 너무 쉽단 말이죠ㅠㅠ 계속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많이 덥지는 않아서 운동하기는 좋은 날씨인 것 같네요. 다게 여러분도 이 틈을 타서 운동에 매진하시길 바라겠습니당~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고, 내일 또 봬요!

출처 밥은 이제 나름 잘 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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