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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약한가?
게시물ID : gomin_1757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흐마나
추천 : 1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12 15:54:10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때문에 슬프고 

그 현실을 믿을수 없어서 슬프고

그럼에도 아직도 사랑해서 슬프고

불확실한 미래에 답답하고 

삶이 원래 생각대로 안된다지만 

자꾸만 먼가를 막 할려고 하는데 

되는것 보단 안되는게 너무 많아서 

그 조금 되는것의 기쁨이 묻혀 버릴 정도로 

자주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인다. 

삶을 도전할때마다 

주변에서나 

결과에서나

모든지 

'쉽게 될줄 알았냐?'

이렇게 나에게 묻는다.

아 살아야 하는가 

아직 내가 숨이 붙어 있기에 

이런 글이라도 질러버리는 거겠지.. 

조금의 여유라도 있으니까 

그럼 얼마나 내 눈앞의 삶이 잔인해져야 하는가 

도대체 이런 우울한 날들이 얼마나 지속되어야 하는가

나는 불나방인가? 의지 박약인가? 

시작할때는 큰 마음이 있는줄 알았지 

막상 해보니 큰게 아니라 부푼 마음이었다.

그래도 먼가를 막 하려 한다. 나는 .....

나는 그런 놈인가 보다. 

그리고 또 좌절하고 우울하고 슬퍼하고 밤마다 이런데 글이나 싸지르고 

삶이여 나를 왜 자꾸 속이는가 

슬프고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 기쁨이 날이 온다더니 

왜 나를 속이기만 하는가 

앞으로 얼마나 더 힘들어야 하는가 

그대는 내 생각도 안하더라 

마주처도 아는척 안하더라 

나는 그대를 지진과 같은 진동으로 맞이하고 

혹여 나를 생각할까 하는 우울한 희망에도 

바람에 울리는 갈대처럼 흔들리는데 

그대는 아무렇지 않더라 

나는 수일을 상실의 늪에서 

눈앞을 살아가기 위해 나 자신을 머리채 잡고 끌어올렸는데 

나 혼자 그런거더라 

나 그대에게 그저 지나가는 행인이었다..

여기가 끝이라는것을 부정하려 해도 

마치 운명 이라고 내앞에 선을 그어버리는 그대....

나 그대를 미워하면 더 괜찮을까 
혹여 싫어하려 노력했지만 

그것도 안됩더이다.

나 그대를 잊어야 하는 현실이 슬프기만 합니다.

왜 좋아했을까....그러지 말껄.......

이럴줄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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