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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손님을 다 내보낸 식당
게시물ID : sisa_1109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애와관용
추천 : 42
조회수 : 152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9/15 10:46:23
어느 유명한 식당이 있었다

그 식당은 유동인구도 많았지만 오래 된 단골들이 많아

재정이 튼튼하여 인근에 "탱커"란 별칭으로도 불렸다

그러던 어느날 옆옆집에서 가게를 하던 털보네 식당에서

주인 털보가 하일 하이드라를 외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식당의 단골 중 바뀐 식당의 운영에 불만을 품은 손님들은

유배지에 갖히거나 식당을 바꾸서 스스로들을 '털북자'로

칭하였다

털보에 대한 기존 단골들의 철통 같은 충성심과 맹목적 복종

은 흡사 스톡홀롬 신드롬이 집단으로 재현 되어 마침내

손님들은 대량의 염전 노예가 되고 말았다

이 염전 노예들은 털보의 "다른 식당에 가서 나의 단골들

을 늘이거라"라는 지령을 받고 

"탱커"로 몰려갔으나 세뇌 받은 뇌가 굳거나 사라져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어쩌다가 해봐야 "징징징""어버버"가 다여서

사실 말을 안하는게 오히려 나을 정도였다

결국 털보의 논리제공이 없으면 그들 자신이 털무새가

된걸 자각하고 백치아다다 벙어리 삼룡이 처럼 

작전명"빈대"를 실행하였다

작전은 먹히는듯 보였으나 그들의 의지박약이 큰 적이었다

작심삼일은 커녕 하루만에 작전을 깨고 입내새 쉰냄새를

풍기에 바람에 정체가 탄로나 털보와 함께 조롱과 경멸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방구 뀐 놈이 성낸다고 이들은 자기들이 먼저 남의 식당을

난장치고 영업방해 한건 생각을 못 하고 다른 작전을

짯다 

커뮤니티 식당업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작전이었다

커뮤니티의 암묵적 룰을 깬 아주 치졸하고 치사하며

비겁하고 비열한 방법은 9년간 검정 넥타이를 메고

자위기구 부르르 판매업자에서 후원금 업계의 금손이

된 털보와 너무나 똑같았다

하지만 염전 노예들의 작전은 성공하여 

탱커 식당의 단골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거도 가장 출입이 잦고 매상을 많이 올려주는 순으로

말이다 

그 염전노예들의 작전은 "타겟 지적 후 일점사"였다

오래 전통을 자랑하던 "탱커"의 단골들은 이들을 비웃었으나

커다란 변수가  발생하였다

단골들의 음식에 "관리자 차단"이라는 금지된 재료가

쓰인것이었다





탱커의 위기가 찾아올 것인가?



출처 외출 전 부인님 분장 시간에 폰으로 적어 글이 조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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