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사람들만 하는 줄 알았던 정치를 일상생활의 영역으로
이끌어준 공로는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김어준은 이런 메시지를 함축, 집약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있죠. 그의 대표적인 상징 문구를 소개하면 

"쫄지마!  떠들어도 돼.씨바"

그의 책, '닥치고 정치'는 정치인뿐만아니라 일반시민들이
왜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어떤방법으로 해야하는지를 알려주죠.

지식 필요없습니다. 
상식만 있으면 누구나 정치할 수 있습니다.

김어준의 장점중 하나가  여타 다른 정치패널등과는 달리
이른바 '폼 잡는 이론이나 용어를 빌리지 않고, 일상의 언어로 
정치를 이야기 하는' 것이죠. 

정치를 이해하려면 결국 인간을 이해해야 합니다. 
인간을 이해하려면 단일 학문으로는 안 됩니다. 인간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으니까요. 

'무학의 통찰'
그렇습니다. 무학의 통찰입니다..우리에겐 그게 필요하지요.



김어준에게 배운 무학의 통찰로 남북 평양정상회담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특별수행단에 여야 당대표는 물론 재계 총수등이 포함됐습니다.  평소에 좀처럼 보기 힘든 재벌 총수와 정치권 고위인사들이 한 버스에 탑승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죠.

정치와 함께 경제도 같이 탑승했다는 것은 남북간 경제협력이 곧 시작 될거라는 것이고 이건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행사에 경기도지사 이재명이 제외됐습니다.
북한 접경지역 자치단체장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 수장이
제외된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재명이 직 간접적으로 평양에 가고 싶다고 구애를 했건만
결국 못가게 됐죠. 

일정이 겹친다고는 하지만 청와대의 의지만 있었다면 
이재명은 방북단에 포함됐겠죠. 하지만 결과는 팽.ㅋㅋ

장기적으로 봤을때 문재인대통령님과 이낙연총리님은
이재명을 국정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즉, 왕따를 한거죠. 우리로선 기분 좋은 왕따입니다.


'경기도지사는 필요하지만, 이재명은 필요없다'
이것이 무학의 통찰로 본 대통령,총리의 속마음이다.
라고 저는 강력히 주장합니다. ㅋㅋㅋㅋ
이러한 결론에 도달 할 수 있게 해준 김어준에게 똥꼬깊숙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