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33세 공시생의 운동일지
게시물ID : diet_123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췌
추천 : 5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10/12 13:43:21
요즘 스쿼트 깊이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로우바 스쿼트는 무릎과 고관절이 동일선상이 될 때까지 내려가기가 매우 힘들어요.

체형을 타고나거나, 아니면 파워리프팅 선수처럼 넓은 스탠스로 서야 하죠.

그런데 극단적인 와이드 스탠스는 사실 고중량을 다루기 적합한 자세가 아닙니다.

파워리프팅 선수들은 리프팅 수트를 입기 때문에 그런 자세로 대단한 중량을 다룰 수 있는 거죠. 수트가 최저점으로 내려갔을 떄 양 다리를 강하게 잡아주니까요.

때문에 저는 지금까지 와이드 스탠스로 조금 낮은 중량을 다루거나 조금 덜 앉는 방법으로 고중량을 다뤄왔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처음으로 자세를 조금 하이바에 가깝게 교정해봤습니다. 상체를 세우고, 바를 조금 승모근에 가까운 위치로 옮겨서요.

그랬더니 확실히 좁은 스탠스로도 수월하게 ATG 지점까지 엉덩이가 내려가지더군요.

앞으로도 이 자세로 수행하게 될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지만, 꼭 스쿼트에 교과서적인 로우바와 하이바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는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혹시 역도화 신으면 좀 더 내려가기가 수월한가요? 맨발 운동러라서 그부분이 궁금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