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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이재명과 반'반이재명' 진영은 완전히 갈라섰습니다.
게시물ID : sisa_1116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leaf
추천 : 8/10
조회수 : 1375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8/10/12 16:40:53
다른분들은 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이 싸움이 시작은 반이재명이냐 반이재명에 대한 반대냐였습니다.
 
지금은 뭐 상당히 지엽적인 이슈(상호 지칭이나 태도 등)로도 번졌지만요.
 
애초에 시작은 이재명이었습니다.
 
대선 시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네거티브, 지선에서의 도덕적 문제와 수사중인 각종 문제들...
 
재앙의 싹을 잘라야한다와 확인되지 않은 죄를 처벌할 수 없고 지선승리를 위해 넘어가야야 한다는 논쟁...
 
그리고 양쪽 진영으로 나뉜 여론을 부추긴 팟캐스터들(거기서는 떨어져 있었지만 "일부" 작전 세력으로 기름을 부은 김어준까지..)
 
덕분에 양쪽은 찢빠, 털빠 vs 극문똥파리, 작전 세력으로 상호 비방에 몰두하는 형국이죠.
 
나아가 정치권까지 번진 이 논란은 당대표 경선에서 김진표와 이해찬으로 갈라졌고...
 
이제는 셀레브레이션이나 오피니언 리더들까지 번졌죠.
 
한쪽이 공격하면 한쪽은 수비하고, 한쪽이 수비하면 한쪽은 공격하고...
 
 
암튼 현재로선 '문재인'이라는 존재만이 두 그룹의 교집합이군요.
 
아마 다음 총선, 대선을 통해 이 두 그룹은 적대적인 세력으로 부딪칠겁니다.
 
매우 안타깝습니다.
 
아래 커뮤니티를 잘못 찾은 분 덕분에 잠깐 위아더월드가 되었길래...
 
감상에 젖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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