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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타블로 ... 그리고 이번 사태.
게시물ID : sisa_1116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vvy
추천 : 8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14 15:23:12
왜 민주당 진영이 이렇게 분열이 되었나 혼자 고민을 하다 쓰는 글입니다.
고민에 결과로 제시하는 개인의 의견이니, 반대, 비판, 모두 환영합니다.
 
1. 황우석
12년전인가? 그 당시 다니선 회사에서 열렬 노사모로 활동하시던 분이..
전체 메일로 (재벌그룹 계열사에서는 흔하지 않은 개인의 전체 메일...)
당시 인터넷에서는 꽤 맹위를 떨치던 "황우석이 우리나라 유전자 조작 특허 탈취의 음모로 당하고 있다" 는 주장을
표현했습니다.
회사 전체 메일이라니.. 꽤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지요...
 
저도 노사모로 활동한 경력이 있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활동을 완전히 접었었고
그 이후, 노사모 출신의 일부는 황우석 논문 조작사건 이후, 요상한 음모론을 펼치며
황우석이 음모의 희생자라는 선전을 꽤 했습니다.
 
저는 공대에서 논문으로 학위도 받은 경험이 있어
누구의 의견도 아니라 황우석의 육성 기자회견을 청취하고
황우석이 논문 작성을 위한 실험은 조작이라는 결론을
내렸기에 저런 음모론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 타블로
2010년 이후, 타블로에 대한 말도 안되는 학위 논란이 벌어진 인터넷 광란 사태가 있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졸업장이 가짜라는 둥,
서울대를 졸업하신 타블로의 부친이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나빠져 돌아가게 까지 했는데도
서울대를 졸업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부고를 낸 서울대 동문회에까지 패악질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3.  이재명으로 시작된 논란(?)
뭐 다들 잘 아시니 상세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이재명에 대한 저격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순수성 경쟁은 반대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비판은 이해가 가는 면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이런 논쟁이 비화되어 내부 총질,
사상검증으로 누구를 반대하는 발언을 하지 않으면 찬성하는거라는
희안한 논리로 발전되어, 혐짤, 욕설, 집단 다구리등 범죄급의 행동을 서슴치 않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런 사태 전체가 누가 뒤에서 조작하는 상황은 아닐것이고 (이용하는 세력은 있을 수 있겠지요..)
집단 히스테릭 현상쯤 되는 것인지.
아니면, 위에서 언급한 3가지 현상에 참여하는 사람의 성향이 유사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이도 저도 아니면, 제가 쓴 뻘글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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