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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꺼내는 얘기인데, 난민문제...
게시물ID : sisa_11178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네블로
추천 : 1/8
조회수 : 82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10/19 01:00:09
난민 이슈가 한참 뜨거웠을때, 제가 오유를 떠났던 시점이라 얘기를 못했는데(어디가서 얘기를 해야할지도 막막해서 참 답답했습니다) 오늘 유튜브 보다가 난민 관련 기사를 보고나니까 다시 난민 문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집니다.

우선 저는 난민 문제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최소한 수용소를 만들어 보호를 할지언정, 내륙으로 들여보내는 쪽엔 절대 반대합니다. 특정 인종이나 종교에 대한 혐오? 그런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안전한 사람들이라는 보장이 없어서에요.

아무리 가능성이 낮다 하더라도 그들 중 섞여있을 지 모를 극단주의 성향의 인물이 테러를 저지른다던다 흉악범죄를 저지른다던가 이런 상황이 안나온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무엇보다 진짜 테러라도 일어난다면 인명피해도 인명피해지만 정권에 엄청난 타격이 올겁니다. 물론 지금과같이 적폐들이 풀어놓은 작전세력이 활개를 치는 상황에선 단순 범죄조차도 엄청나게 날카로운 칼로 활용될 소지가 크죠...

녹색당쪽같은 극진보 계열의 사람들이야 “그들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통계적 근거가 없으므로 받아도 된다. 만에하나 그런일이 벌어지면 그때가서 대비를 못한 정부를 비판하면 될 일 아닌가” 라 하면 그만이겠지만,(페북에서 녹색당 계열 사람들의 대책없는 인도주의적 사고와 레디컬 페미니즘 성향 때문에 그쪽 계열 사람들이 매우 싫어졌죠)  적어도 저는 그럴수가 없거든요... 이건 제가 진짜 단언할 수 있습니다만, 문재인 정부가 실패로 끝나는 날엔 이나라에 진짜 지옥이 도래할겁니다. 이탈리아, 일본을 뛰어넘는 정치부패의 시대가 도래할거에요. 아마 지들끼리 내각개헌하고 해쳐먹고 하겠죠... 진짜 어렵게 촛불로 되찾은 민주주의이고 기회인데, 알량한 선의 배풀자고 그걸 송두리째 무너뜨릴 위험부담은 저는 도저히 찬성할수가 없는 입장이에요..

자기 공동체의 안녕도 지키지 못하면서 인도주의를 운운하는건 가오잡기에 지나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민감한 시국인데, 이문제도 좀 답답해서 글써봤습니다. 반응이 좋지 못할수도, 욕을 먹을수도 있는 얘기인거 알지만.. 답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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