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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 더 이상 안 오려고 했는데...(장문 주의)
게시물ID : sisa_1118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amise
추천 : 41/6
조회수 : 140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10/25 1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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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가 한 창일 때...

정작 미투 고발한 여검사 사건은 어느새 묻혀버림.

그리고 게시판은 엉뚱한 
미투건으로 도배되기 시작함.

'아 뭔가 수상하다' 라고 느끼기 시작.

실제 게시판에 
'미투로 도배되는 거 문제있다'고 지적하자
가입일자 100도 안되는 사람들이 
비아냥 글 댓글과
비추 찍기 시작.

여기 박살 나겠구나라고 느낌.
더이상 시게 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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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실제로
이재명글로 도배되기 시작

당시 정말로 엄청나게 중요한

삼권 분립을 뒤 흔든 사법농단,
삼성 관련 문제들
모피아 관련

다들 관심도 없고 다 묻혀버림.

이후
난민 문제는 뒤에서 조작질 하던 에xx 단체가 걸리니
슬그머니 눈치보고 들어가기 시작했고
 
현 대통령 때문에 경제가 어렵다 프레임은 잘 안먹히니...

슬슬 여기 저기서 주류를 이루기 시작하는
남녀 성대결 조장 글들.

특히 나오는 주장,
"이번 정부는 폐미 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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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시게는 조작질 하기가 상당히 쉬움.
특정 기사 등의 글을 올리지 않아도 되고
사람들의 게시글에 대한 중요 첫 인상이

첫 댓글과
대략 10~20개 정도의 추천, 비추천만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음.

알바 3~4명에게 각각 
3~4개 정도의 가짜 계정을 주면

특정 주제로 게시판 도배가 가능하고
거기에 추천 10~20개 정도와
공감 댓글만 달면...

이런 작업을 몇 번의 게시판 넘어갈 동안
계속하면 상당히 간단하게 오유 게시판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음.

아울러 그 게시물 주제와 성격이
호/불호가 극명하지 않은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기 어려운 건이면 
더더욱 효과가 있음.

그런 주제 게시물로 도배하면
알바들 외에 이른바 팔랑귀 유저들이 
훌떡 넘어오기 시작하고

이런 알바들이 있다는 게 이미 밝혀졌음에도
분위기에 넘어가는 유저들이 있음.

알바들 숫자는 그렇게 많이 필요가 없음.
마치 문통 지지자 인척 하면서
'하지만 이건 잘못됐어요.' 라고 들어 오고
계속해서 확대 재생산 하면

서서히 눈사태 처럼 사람들이 '아 정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감.

이게 어제 오늘 있었던 방법이 아니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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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법.

1. 큰 시야에서 보자.
뭣이 중한디?

지금 가장 큰 사안이 뭔가?
뭐가 진짜 중요한가?
그런데 자꾸만 확인도 되지않은
작은 사안으로 눈을 돌리려고 하는 사람이 있지는 않은가?

그런 사안은 일단 피까추 곶휴 만지고만 있는게 낫다.

2. 누가 지금 혐오의 화법으로 말하고 있는가?
털?, 찢? 묻어?

일단 의심하고 보자.

3. 현 정권에 너무 크게 기대하진 말라.
모든걸 잘 할거다?
세상에 그런 정권은 없다.

모두 내 마음에 들게 할 것이다?
역시 그런 정권은 없다.

1로 돌아가서 정말 큰 사안에 집중하면
3이 이해가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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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할 점은
이 정권은 대통령과 장차관 몇 명만 바뀐 수준임.

탄핵이 시작이었는데 시민들은 탄핵이 끝이었고

진짜 적폐 끝판왕은 사법부이나
사람들은 그걸 지금까지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고

그나마 지금 드러났음에도 이게 얼마나 큰 사안인지 모르고 있음.

시민의식이 바뀌었다?
기대 하지 마시라고 조언하고 싶음.

바뀐건 아무것도 없음.

단지 기존에 대다수가 몰랐던 흑막이
진짜 이번에 어쩌다 조금 드러났을 뿐인 수준임.

이번 정권 들어서서 정말 놀라운 부분이
그동안 나 혼자만 줄창 주장했던거 같던
사법부가 최종 적폐였다는 부분이 들어난 것과

정말로 정권의 그늘에서 암약? 하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별 신경 쓰지 않고 있는
모피아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는 거.

우리나라 근 현대사 최악의 적폐이자 
우리나라 근 현대사를 이렇게 만든 최악의 단체는
사법부 판새들과 검새들 이었음.

이번 촛불 혁명 같은 일이 과거에도 있었다는 걸 기억하면
누가 그 때마다 뒤처리를 하고
사태를 무마해 왔는 지 이제는 대충 감이 오지 않으신가?

대충 사건을 축소하는 
검새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황이 조용해지면 
사태를 무마하는 판결을 해 온
판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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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전에
현 정권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로
1. 구 정권의 공무원들.
2. 현 야권 국회의원들.
3. 언론
이렇게 크게 세가지를 들었었음.

그중 적폐 최종 보스는 사법부 판새들이라고 했고...

지금 보시면 대충 맞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심?

내가 잘났다거나 그런 말을 하려는게 아님.
나도 알고 있을 정도로 이미 과거부터 이런 구조가
계속 되어왔다는 거라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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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촛불 혁명으로 시민들이 과연 뭘 어떻게 했어야 하나?
대통령 탄핵?
그걸로 다들 만족하셨음?

사실은 그 결과로 처벌을 제대로 받는 걸 원하셨던게 아니고?

지금 그 결과로 대통령과 그 일당들이 
제대로 처벌 받을 것 같으심?

김기춘 고작 1년 6개월 나왔다는 걸 명심하시기 바람.

그리고...

정말로 조사 처벌 받아야 했을
댓글 알바들은 조사도 처벌도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거...

그 자금줄과 인력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거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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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런 일과 가장 비슷한 일을 꼽자면
대한 제국 말에 독립협회 사건이라고 생각함.

촛불 혁명이 제대로 이루어 졌다면
대통령이 탄핵되고 난 후 
그대로 끝이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 의회가 세워져
특검의 조사 참여,
국회 의원들의 행위 감시.
그리고 이후 벌어진 사법행위에 참여로 이어졌어야 했음.

제대로 처벌 되는 지 감시를 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사실 촛불 혁명은 절반의 성공도 못되는 상황이 되버린 거임.

이대로가면 다시 과거 처럼
검새들과 판새들이 사태 무마시키고 원상복귀 될 가능성이 큼.

다만 이번엔 검새, 판새들도 과거와 달리
약간 피해를 보긴 하겠지만

그러나

저들이 피해 보는건 당연한 거지만
역사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일에는
어떤 행위에는 항상 반동이 있었음.

노무현 대통령때의 일을 기억하기 바람.

이대로 지금의 행위에 
잔당 처벌을 제대로 못하면
다음번 반동은 그보다 더 크게 다가올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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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오유 시게 분탕 치던 애들
어디로 갔을거 같음?

일부는 루x웹 시게로 왔음.

원래 북유게 같은 곳엔 벌래들이 많기는 했지만
뜬금없이 시게로 엄청 몰려왔음.

평소 안보이던
처음보는 아이디들이
마치 문재인 지지자 인척 하면서....

아마 다른 곳으로도 퍼지고 있을 거임.

P.S 2
김어준, 주진우 관해서
좀 적어볼까 하다가 더 길어질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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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게 불안 불안 한거 같긴 한데...
뭐 이번 사태가 지나면

몇 명이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눈이 뜨이는 사람들이 생길 것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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