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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관련 이야기를 그만하라...는 의견에 대하여, 그리고 지지자 선언
게시물ID : sisa_1118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psim
추천 : 5/24
조회수 : 90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8/10/27 08:39:50
 
1.
 
우선,  이 글은 짜증이 나서 쓰는 글입니다.
 
이재명과 이동형이 했던 인터뷰 중  딱 한 줄에 밑줄 쳐와가지고
모함하는 거 보고  빡이 돌았습니다.
 
(이 인터뷰에 대한 글도 쓰겠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확증편향의 극한을 봤거든요.
인터뷰의 그 밑줄 친 바로 윗줄들만 읽어도 절대로 저런 어그로성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 지성 부재 인증이니까요 )
 
 
그리고  앞으로  이재명 어그로를 끄는 자들과 그에 대해서만 특이한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에 대해
더 강력한 어그로로 맞설 겁니다.
 
 
 
유시민이 왜 정치를 시작했는 줄 아십니까?
노무현에 대한 말도 안되는 마타도어와 인신 공격 때문이었습니다.
보다 못해 참전했다가 거기까지 간 거죠.
 
 
(그럼 네가 유시민이냐, 또 노무현 끌어들이냐...는 치졸한 말,
관두라고 미리 말해둡니다. 비유법도 이해 못하는 건 영장류가 아니죠)
 
 
당신들이 나 같은 사람까지 이재명을 편들게 만들고 있어요.
 
 
나요?  이런 일이 없었으면,  글 20개 쓰면  이재명에 대한 언급은
한, 두번이나 했을 사람입니다. 
지난 번에 부동산 관련 정책,  좋던데?   딱 그 정도였을 거에요.
 
 
그리고 다음 대선 경선 때,  이재명을 그 후보군 중에 넣고
고심했겠죠.
 
 
그런데,  이제 아닙니다.
저는 앞으로 강력히 이재명 옹호에 나설 겁니다.
 
 
당신들이 뭐라고 할지 뻔히 예측이 됩니다.
본색을 드러내는군...이라고 하겠지요? ^^
역시 손가혁이군....이라고 하겠지요?
 
 
미안합니다만, 다 틀렸습니다.
당신들 덕분에  이 기괴한  현상과 이재명 이란 인물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재명 지지자가 한 명 늘어난 겁니다.
 
 
여러분들 덕입니다.
 
 
저, 오늘부터 이재명 지지자입니다.
어설프게 중립적인 척, 고고한 척 안할 겁니다.
 
 
 
2.
 
어제 그제 이재명 관련 이야기 그만하라...는 글들이 보이던데요.
특히, 이재명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그걸 말리는 것을  똑같이 취급하는 글들이요.
선의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눈엔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걸,  '현자 놀이'라고 합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을 거론하며  현명한 척 훈수 두는 것,
가해자의 말과 그를 말리는 사람의 말을 똑같이 취급하는 것,
결국은  둘 다  가해자의 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자, 이재명 비토 사건으로 여러가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재명 사건 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 한 번 말하겠지만,  그 이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노무현, 문재인 신격화 과정에서 진보언론과 진보세력에 대한 마녀사냥이 있었고  이것엔 거의 대다수가 동참했습니다.
이런 거, 상당수 민주당 지지자들의 정신질환입니다.  이러한 무지의 토양에 이재명 사냥이 접목되는 것일 뿐입니다.
 
기억해 보세요.  시사게가 왜 분리되었나요?  이미 비합리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겁니다)
 
 
 
몇 달 간 이 짓이고...결국 대규모 차단 사태가 벌어졌지요?
 
몇 달간 진통이 있었으면,  그 회복과 성찰에도 몇 달이 걸리는 법입니다.
 
 
갑자기,  이제 그만.....하면 짠 하고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갈 거란 생각은  안이한 발상이죠.
 
 
사실, 이런 소리하는 저 조차도  이재명 얘기 그만하겠다는 문장을 쓴 적이 있습니다.
바보같은 착각이었습니다.  안이했구요.  그런 식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란 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저는 더 근본을 파고들겁니다.
 
찢몰이는 안된다는 분들 조차,  사실은 이재명 혐오에 물들어 있습니다. 아닙니까 ?
혜경궁 (사실은 '정의를 위하여')이  김혜경이면 이재명 탈당해야 한다라고 대다수가 말하지 않습니까?
어떤 말을 하든 처음에 '나도 이재명이 싫지만'으로 시작하지 않습니까?
 
 
 
저는 이게 매우 이상합니다.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는 당연한 것이지만,
그것이 자연스러운 정도를 훨씬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왜 그러는지에 대한 제 생각을  몇 번 얘기 했지요.
그러나 더 적극적으로 이 현상을 분석하고  질문을 던질 겁니다.
 
 
 
이 증오의 근원이 어디인지....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민주당을 파괴하며
한국 정치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는지  끝까지 따라가 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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