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유랑 중.
춘천 체육관 올라가는 계단. 이 돌 계단 한 가운데에 어떻게 들국화가 뿌리를 내렸을까.
더군다나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에 채이지 않고 바람에만 한들거린다.
절망 속에서도 우리는 늘 여유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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