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꿈(Liebestraum)'이란 제목으로 잘 알려진 이 아름다운 피아노 소곡은 리스트가 자신이 작곡한 가곡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G.298'를 피아노 곡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리스트는 가곡도 많이 작곡했는데 1847년 '프라일리히라트(Freiligrath)'의 시에 붙여 작곡한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G.298'를 비롯하여 '울란트(Uhland)'의 시에 붙인 '고귀한 사랑 G.307', '가장 행복한 죽음 G.308'을 작곡하고 이 3가곡들을 피아노를 위한 녹턴(Nocturne:야상곡)으로 편곡해서 1850년에 '3개의 녹턴 G.541'이라는 타이틀로 출판했다. 이 3곡 중에서 3번째 곡인 '녹턴 3번 Ab장조 작품 62-1'번이 바로 '사랑의 꿈'이다. 리스트는 수많은 장르의 곡들을 피아노 곡으로 편곡했고, 그가 편곡한 곡들 중 어떤 곡들은 원곡보다도 더 유명해지기도 했는데, 그 대표적인 곡이 이 곡일 것이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