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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관련 김경수 1차 재판이 코미디였던 이유 총정리.txt
게시물ID : sisa_1119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시
추천 : 43
조회수 : 25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10/30 0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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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경수 지사 1차공판이 있었죠

김경수 지사는 나오면서 증언을 들으신 분들이 판단하실거라 말씀하셨네요

그 말은 증언들이 얼마나 코메디였는지를 의미하는 듯합니다.

현장에 있던 김현 전 의원이 증언듣고 이걸 도대체 왜 하는지 자괴감이 들 정도였다네요.


그런데도 언론사는 오직 드루킹측 코메디 같은 증언만을 제목으로 뽑아

김경수 지사는 이에 반박했다 부인했다 이렇게만 방송하고 있네요

어제 jtbc 뉴스룸을 비롯해서요.


100만원 단독기사 중앙이 쓰고 뉴스룸이 자세히 보도했지요

그렇다면 어제 재판에 나온 공모상황을 다시 정정 보도해야하는것이 기자윤리 아닐까요? 

이 상황 너무도 화가 납니다


종편의 변호사는 생각외로 사안도 간단하고 오래할 재판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허특검은 재판은 질질 끌려는 목적인지 주 2~3회는 해야한다 주장했고

지사님은 밤늦게라도 하겠다며 어제 자정까지 재판을 끝내고 오늘 업무에 복귀하시네요. 


또 언론은 왕복 700키로를 앵무새 처럼 떠들며 도정차질을 걱정해 주겠죠?

김경수 지사는 일요일도 일하시는 분입니다. 걱정 안해줘도 된다... 기레기들....ㅠㅠ


#정리 ㅡ 90프로 언론사는 드루킹쪽 진술만 자극적으로 제목 뽑음. 그러나 실상은?

특히 아래 5번, 6번 결정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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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경수 지사가 기사 URL을 보내고 드루킹 김씨가 답했다던 휴대전화 속 텔레그램 메시지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서유기 박씨는 "없다"고 답했다. 

박씨는 휴대전화가 아닌 컴퓨터로라도 그런 메시지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얼핏 한번 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ㅡ증인으로 나온 측근이 김경수가 보냈다는 증거를 직접 본 적이 없다고 함. 드루킹에게 들었다. 끝

2. 경공모 회원들이 선플 운동을 하게 된 경위를 묻자 박씨는 "자발적으로 한 것도 있고 드루킹의 지시도 있다"면서도 

김경수 지사가 시켜서 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ㅡ 특검은 지시했다고 공범 지목했는데? 

김경수가 안 시켰다고 드루킹측근이 진술 

시켰다는 증거는 드루킹 진술 "고개를 끄덕여"

3. 킹크랩 허락에 대해...박씨는
"드루킹 김씨에게 전해들은 바로는 (김 지사의) 허락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드루킹에게 들었다. 킹 님에 의하면... 끝

4. 김경수 변호인의 증거물 노트 2개 비교 공개

ㅡ드루킹과 그 일당이 킹크랩 시연과 관련한 진술을 사전에 모의한 정황. 

드루킹 노트에 '1명의 변호인이 3명 모두 상담하고 진술 방향 정리하고 임하게 할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또 '솔본아르타' 양씨의 노트에서는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봤다는 구체적인 상황을 정리한 내용이 담겼다. 

(킹크랩 스토리 짜고 친 허위진술)


5. 특히 진술 모의 부분 중에는 
김 지사가 드루킹 김씨에 100만원을 건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서유기 박씨는 "오모 변호사가 김경수 지사한테 드루킹 김씨가 100만원을 받은 것 같다면서 

사실인 것 같으니 관련해서 진술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털어놓았다. 

ㅡ이건 매우 결정적. 

실제로는 돈을 주고 받은 것이 전혀 없으며, 드루킹이 대질심문에서 진술 번복한 것도 이 내용. 

특검도 당황하며 인정. 특검의 논리 사실상 무너짐

변호인은 압수된 드루킹 김씨 노트와 양씨 노트를 들어 "두 내용을 비교해보면 
시연한 날짜, (김 지사가 100만원) 돈을 어떻게 꺼냈으며 그 봉투 안에 담긴 구체적인 금액 등이 있다"며 

"이것은 오모 변호사가 드루킹의 지시를 받고 박씨를 포함해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에 공유한 내용... 

ㅡ몸짓까지 다 소설로 쓰고 허위진술 하라고 지시

6. 서유기 박씨는 킹크랩 시연 때 김 지사 앞에서 브리핑 화면을 띄우고 스크롤을 내리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킹크랩 극비’라는 항목이 나오자 드루킹이 “김 지사 외에는 모두 강의장에서 나가라”고 지시했고, 이후 우씨만 댓글조작에 사용되는 휴대전화(일명 잠수함)를 가지고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시연회 다음날엔 드루킹으로부터 “김 지사에게 허락하면 고개를 끄덕여 달라고 했다”는 등 김 지사로부터 댓글 작업 허락을 받았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ㅡ자기는 킹크랩 시연 때 밖으로 나갔고
둘리만 그걸 봤다고 주장.
고개를 끄덕인 걸 직접 본 건 아니고, 
드루킹님에게 들었다고ㅋ

7. 김경수가 보낸 기사에 AAA 달아서 작업?

김경수가 보냈는지는 모르겠고 

드루킹이 AAA라고 지시함.
보고를 한 것을 직접 본 건 아닌데, 드루킹이 보고해야 한다고 밤마다 재촉했고, 
회원들에게도 김지사에 보고했다고 드루킹이 말함.

ㅡ 보낸 기사 10개 중에 대선 이후 것도 있고 네이버도 아닌 일반 언론사 링크도 있고, 댓글이 0개인 것도 있음.
드루킹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 저런 링크 url 더 많이 보냄.
그나마 공감수 높은 기사는 문재인 캠프 댄스금지령 등 코미디 수준. 요즘 메인 기사들의 일반적인 현상보다 못한 개수
왜 재판하는지 모르겠음. 매크로를 써서 김경수를 도운 게 아니라 평창, 문재인정부, 김경수 욕으로 악플 달고 당췌 말이 안 되는 ...

p.s. 
김경수 의원은 4.14 첫 기자회견 때 지지자의 하나로 만났고 청탁 거절했다고 밝힘. 4월16일 2차 회견. 밤늦게까지 상세질의응답
그 이후 한번도 입장이나 진술이 바뀌지 않았고, 이미 url 이야기나 만남. 방문 등 다 밝힌 바 있음. 

#1줄요약
둘리와 서유기와 춤춘 기사와 (건전지 아닌) AAA가 등장하는 웃지 못할 재판


#김경수 

1차 공판 14시간 진행 후 페이스북

(자주 올 수 없어서 길게 밤12시까지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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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재판을 마친 후 첫 공판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지켜보신 분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며 

"앞서 말한 대로 남은 법적 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따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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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 출처: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0300024852077&select=&query=&user=&site=kakao.com&reply=&source=&sig=hgjBSg-Ag3aRKfX@hljXHl-1kh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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