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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와 같은 여론몰이를 경계할 때입니다.
게시물ID : sisa_1121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제박커
추천 : 4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1/21 19:51:34
참여정부가 내부총질로 망했다는 한심한 사람들이 스피커를 키우니 거기에 동조하고 기정사실화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과연 그럴까요?
말기에 내부  총질도 있었죠.
이것은 참여정부 실패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지지율 하락한 정권의 말기에 볼 수  있는 결과에 가깝죠.
당시 정동영, 김한길 등의 참여정부 비판과 열린우리당 탈당은 참여정부 때리기에 일조하면서 편승했다고 봐야지.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실패한 원인은 아니죠.
 
참여정부 경제 성적표 비교적 좋았습니다. 정치개혁, 정당개혁, 사회개혁 등 완벽하지는 않지만 역대 정부중 가장 많은 성과가 있었죠.
참여정부가 실패로 인식되는 근본 원인은 언론에 의한 여론 조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언론 환경이 최악이었죠.
참여정부를 형편없는 정부로 만든 사건이 몇가지 생각 납니다.
 
부동산 정책과 종부세의 경우 - 보수언론이 세금폭탄이라고 종부세정책에 제동 걸며, 부동산값 폭등의 주범이라고 여론몰이 했지요.
바다이야기 - 게임산업 진흥 과정에서 하부 정책 집행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한 사건이었지요. 이걸 가지고 경제가 망한다느니, 조폭과 연루 되었다느니 온갖 유언비어를 언론이 앞장서서 퍼뜨렸지요.
변양균과 신정아 사건 - 유부남 고위 비서관과 미혼 여자의 불륜 스캔들이죠. 여기에 신정아의 일부 사기행각이 있엇을 뿐입니다.
                                이런거야 말로 문자 그대로 개인적 일탈일 뿐 입니다.
                                이걸 가지고 정권이 부패했고, 앞에서는 깨끗한 척 뒤에서는 더러운짓등 나라가 망할 듯이 떠들던 상황이 눈에 선합니다.
이정도 사건을 가지고 보수 언론의 스피커가 워낙 크다보니 참여정부 지지자들도 속수 무책 당할 수 밖에 없었죠.
 
지금 이말을 꺼내는 이유는 현재 문재인 정부 상황과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도 보수 언론의 여론 조작은 그때와 다를 바가 없죠.
다른 점은 그 여론조작에 속아넘어 가는 사람이 그때보다 적다는 것입니다.
 
요즘 오유에도 보면 보수언론의 여론조작 프레임에 쉽게 넘어가는 글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요즘 보수 언론에서 여론조작의 먹잇감으로 삼은 것 중 하나가 페미니즘이라고 봅니다.
얼마전에 김어준이 경고했고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워마드의 행태나 이수역 사건이 좋은 먹잇감이죠.
지극히 폭력적이고 비상식적인 주정뱅이 난동사건을 조직적인 양 과장하고 이를 현정부의 여성 정책과 연결시키는 프레임이 있다고 봅니다.
현 정부에서 페미니즘 관련 발언은 여가부장관과 문대통령이 가장 진보적이라고 봅니다.
이 분들의 발언은 급진적이지 않고 아주 평범한 양성평등 발언이라고 보여집니다.
페미니즘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지요.
 워마드도 페미니즘이고, 문대통령의 발언도 페미니즘이다.  페미의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페미를 가장한 폭력과 사회발전에 필요한 페미니즘의 구분이 필요한때입니다.
그래야 저들의 여론조작에 말려들지 않고 정부의 정책을 지킬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것이 쌓이다 보면 야금야금 여론에서 밀리게 되고 참여정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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