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님의 실수로 구영리(면허증 발급된 것 찾으러 경찰서가는길)도 지나고 천상에서 내렸네요.
(벨을 못들으셨나봅니다. 크흑)
어쨌거나 연혁으로 따지면 110년이 다 되는 범서초등학교입니다. (건물은 당연히 재건축해서 10년 남짓된 새삥 건물입니다.)
제가 처음 봤을 때 기준은 스레이트 단층건물도 있던 2층짜리 단촐한 시골학교 모습이었죠.(물론 당시도 초창기의 모습은 아니었을것으로 추정합니다.)
참고로 지금 천상리는 대동부락, 천상부락으로 관습적으로 불렸습니다.
천상초등학교 쪽은 대동부락, 천상중학교 쪽은 개울이 있어서 천상부락으로 불렸죠.(냇물 천 자입니다.) 예전엔 고속도로 굴다리 밑으로 가야했는데...
대동부락쪽은 고가도로가 생겨서 지나가고...
천상부락쪽은 '엄청 넓어진 굴다리(?)' 가 되어서 버스도 지나갑니다. 넓혀지기 전에는 공사 트럭들은 '개울속에 발을 담그고(!!)' 지나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