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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휴일점심 가볍게 중국집을 가다
게시물ID : cook_220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21
조회수 : 29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11/25 14:58:02
어제 배불리 먹은것도 있어서 가벼운마음으로 점심을 먹기위해 만났습니다. 
뭘 먹을까? 하면서 헤메는데 
그놈이 그러더군요. 

요즘 제가 유튜브에 먹방을 보는데 
그걸 보고있으려니 전 참 평범하게 먹는거 같아요. 
라고 말합디다.
181125_조보아.jpg
그순간 그놈을 바라보는 내 눈빛


마땅한 식당을 찾지못해 헤메던중 결국 선택한건 중국집

가볍게 전 짜장면을 고른후 너 먹고싶은거 마저 시키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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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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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시킨 쟁반짜장 (1인분도 팔더군요)

photo_2018-11-25_14-44-00.jpg
쟁반짜장이 양이 적어보인다구 시킨 짬뽕

photo_2018-11-25_14-43-58.jpg

곁들여먹기 좋다는 군만두

photo_2018-11-25_14-44-02.jpg

중국집에서 탕수육은 기본이죠 
그래도 점심이라서 가볍게(여기서 뽀인뜨!!) 미니사이즈로 시켰습니다. 

photo_2018-11-25_14-44-04.jpg

한가득 되어버린 우리 탁자 


그렇게 우리는 수다를 까면서 먹고있던중

옆에 덩치가 있어보이는 남자 2분이 자리에 앉으시더니.. 

"나 꼽배기 먹을까? 다먹을수있을까?"
"이집 양 많아.. 그래도 넌 아마 먹을지도 모르겠다. "
"안되면 남기지 뭐" 
"그 양보고 놀래지마"

181125_조보아2.jpg
라고 대화하는것을 본 그놈의 표정


저희가 이상한건가요??? 라고 황당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면서 하소연하는 그놈에게 
ㅇㅇ 이라고 답해준 ;; 

photo_2018-11-25_14-44-09.jpg

잘먹었슴.. 
옆테이블과 비교사진 찍고싶어졌었슴 ;;; 


photo_2018-11-25_14-44-13.jpg

충격이 너무 커서.. 결국 후식먹으러 갔습니다. 
가볍게 X데리아 양념감자와 아이스쿠림 커피로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저녁 모임녀석중 하나의 생일이라니 또 고기를 먹겠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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