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아래 요약을 해놨습니다.
안녕하세요
궁디입니다.
제가 지금
부탁 드릴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알려드릴게있는데...
그거슨...
제 양쪽 고환이 건강하지는 않다는겁니다.
3달 전에 종합병원 비뇨기과에서
엑스레이, CT, 초음파검사를 받고서 양쪽 고환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을 해야된다고 해서...
왼쪽은 정계정맥류
오른쪽은 잠복고환을 수술했습니다.
자전거를 오래타서
전립선 염증만 있는줄 알았는데... 수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전립선쪽이 좀 아프신분은
미루지 마시고 얼른 비뇨기과를 찾아서 전립선 마사지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자전거를 잘못 오래타도 전립선에 안좋지만
의자에 오래 앉아있어도 안좋다고 합니다.
거기다
술담배 자주 많이 하고
정액발사를 너무 자주하면 염증이 생길수 있다고합니다.
아... 서론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중요한건
제 양쪽 고환이 건강하지 않다는겁니다.
수술하고나서 한달 보름동안은
오른쪽 다리가 부어서 걷지를 못했었습니다.
병원에선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서 그럴수 있다더군요;;
그로 인해 전 백수가 되었고... (물론 알바를 하다 관두게 된거지만)
한달전부터 몸이 움직일만해서
건강을 위해서
산책을 하다가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등산을 하는 중요한 이유는
산고양이들과 산멍멍이들을 만나기 위한것도 있습니다.
산고양이들은 자기들 영역에 잘 지내다가
제가 나타나면 냐옹~ 하면서 들러붙어줘서 밥주기 쉬운데
문제가 산멍멍이들입니다.
활동영역이 너무 넓고... 멍멍이를 찾으러
산봉오리를 이곳저곳 찾아 다녀야 해서... 힘들었어요...
오늘 좀 무리를 했는지...
산에서 내려올때부터
양쪽 고환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샤워하고
그냥 쉬어야 되는데...
근육도 뭉치거나 아프면 파스 붙여 주는데
혹시 고환에도 파스 붙여주면 괜찮아 질까 싶어서
동전 파스 한개를 붙여봤습니다.
첨엔 괜찮다가... 5분정도 지나니 뜨거워지기 시작하네요!!!!
지금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간이...
동전파스 붙이고 15분정도 지났는데도... 아직도
뜨끔뜨끔 뜨겁습니다.
아 고환에 염증이 치료가 되는건가!!!
이거시 치유의 고통인건가!!!!
싶은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럼
건강한 고환에 파스를 붙이면 뜨거워 지는건가?!?!?!?!?!?!?!?!?
그래서
건강한 고환을 가진 남자분에게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고환에 동전파스나 스프레이 파스, 혹은 안티푸라밈 같은거 있으시면
한번 붙이거나 발라주시면 안될까요???
정상 고환에도 뜨끔뜨끔 뜨거워지는지 궁금합니다.
요약!
1. 작성자는 양쪽 고환을 수술하였고 건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2. 작성자 고환에 동전파스를 붙였더니 뜨끔뜨끔 뜨겁습니다.
3. 건강한 고환에도 파스같은걸 붙이면 뜨거워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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