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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이 있는 풍경] 그림자와 빛
게시물ID : lovestory_86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헤헹
추천 : 1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2/02 13:50:04
그림자와 빛

빛이 있어야 그림자가 있다고 말하지만,
그림자가 있어야 빛이 있다.

해녀의 숨비소리에 내려앉는 공기와
시간이 다 빠져나간 몸에서 부르는 시간과
먼 길을 밤새 걸어온 나그네의 유예된 잠과
떠나간 사랑을 부르는 애달픈 혀가 그렇다.

있음을 당연히 있음으로 여기거나
있음으로 있음 자체를 모를 때,
우리는 가장 위험한 곳에 있는 지도 모른다.

그림자의 변경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빛의 가운데로 걸어 갈 기회를 갖는다.

그림자가 빛을 탄생시키는 순간이다.

출처 : 뉴스로드(http://www.newsroad.co.kr)
 
출처로 가시면 시에대한 작가의 말도 같이 있습니다
궁금하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www.newsroad.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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