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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힘든데 억지로 웃자니..
게시물ID : freeboard_1821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lE
추천 : 0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2/03 14:33:33
내 얼굴 표정이 어떤지 내가 모르겠어요

웃고 있는 게 맞는지 남이 보기에 화나 보이지 않을지

조그마한 것에도 터질듯이 화와 억울함 답답함이 밀려오고

자꾸만 울상이 되는 표정을 억지로 웃음 띄게 하려니

얼굴이 이상하게 일그러지고 있는 것 같아요

거울을 수시로 보게 됩니다 혹시 이상하진 않을까 하고요

서비스직 겸 자영업자라 항상 친절하고 밝아야 하는데

얼굴이 일그러져 있는 것만 같아요.. 거울안에 나는 괜찮은데..

뭐가 문제인지 내 마음이 작고 악한건지 

누가 답을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오롯이 나 혼자
 
견디고 겪어내야 한다는 게 너무나 너무나 힘들군요

아직 하루를 살아내려면 한참이나 남았는데

내 정신은 곧 무너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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