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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직구 첫 경험... USPS 쓰지 마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1823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ㅗㅠㅑ
추천 : 1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2/12 13:35:23
그간 알리는 이용 해 봤는데 미국 개인업체에서 직구를 한건 처음이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블프 전후로 미국 상점에서 물건을 하나 구입 했습니다. ........................................(11월 18일)

근데 그게 재고를 쌓아두고 바로바로 파는게 아니었나봅니다.
주문은 18일에 했는데 9일 후 새벽에 shipping완료 안내가 오더군요. ......................(11월 27일)

사실 급한것이 아닌지라 늦게 들어와도 상관은 없다고 자위하고 있었으나
정신적 타격을 입는 일이 곧 발생 하는데요,
트래킹 조회를 해 보니 2일 후인 29일자로 배대지 주소로 배송 완료라고 나오는데
배대지에서는 계속 입고대기중인겁니다.
물건이 증발 했거나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 ...................................................(11월 29일)

정보 갱신이 늦는걸수도 있어서 며칠 더 기다려봤으나 상황에 변화는 없었습니다.
배대지에 상황을 설명 했으나 확인 결과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만 확인 받았습니다. (12월 5일)

그 후 셀러측에도 배송업체에도 이메일로 문의를 넣었으나
확인 하겠다는 자동메일만 들어오고 연락 안되고..;;
오늘 입고 확인 메세지를 확인 하기 전 까지 맘 고생 많이 했습니다.
배대지에 입고 완료...........................................................................................(12월 12일)

02.png
구매부터 배대지 입고까지 23일이 걸렸습니다. ▲
차라리 알리처럼 잊고 있으면 언젠간 배달 되는거면 맘 편히 기다릴 수도 있었을텐데...


우선 여기서 첫 실수가 블프라고 평소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닌걸 블프에 샀다는 점.
두 번째 실수는 배송수단으로 USPS를 선택 했다는 점 입니다.

특히 두 번째 실수가 크리티컬 했는데요,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인터넷으로 검색 해 본 USPS는 개막장 그 자체 였습니다.
발송도 안하고 발송완료로 일괄 처리 해 버리는건 기본이고 남들 놀 때 놀고
남들 일 할 때도 놀며 책임감이나 전문성이라곤 1도 없는 썪은공무원 집단 그 자체라고 하네요.
(배송사고 생기면 책임을 질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보험 처리 때려버린다고...)


배대지에서의 회신 메일 (▼)
V.png


아니, 배송이 늦으면 '아직 배송중' 이라고 솔직하게 놔둬야지
배송 중간에 목적지 발송 완료라고 띄워버리면 소비자는 어쩌라는건지;;
여튼 미국에서 물건 살 때 USPS는 이용하는거 아니라는거 제대로 배웠습니다.
출처 배대지부터 배달의민족 영역이니 이젠 걱정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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