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1월 23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로 군대에갔습니다
2010년7월 나보다 더 늦게온 대학동기가 같은 사단안에 있단 사실을 알게된 나.

종교행사를 가서 그 친구를 만낫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말년병장이 되었습니다.
말년휴가 출발 하루전날 마지막 종교행사를 가서 그 친구를 만낫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군생활했던 이야기도 해주고

힘내라면서 나올때 주던 초코파이를 그녀석에게 건냈습니다.

"태선아 초코파이 먹어 넌 한참먹을때잖앜ㅋㅋ"
"ㄲㅈ병아 너나 먹어"
"ㅋㅋㅋ태선아 말년병장은 이런거 안먹어 너먹엌ㅋㅋ"
"아 안먹는다고 너먹으라고"

그래 그래서 결국 나는 그 초코파이를 우리소대 막둥이에게 먹으라고 줬지
너 존나 쿨하더구나 .. 역시 넌 카리스마를 유지했어 룸메이트2년간 하면서 봐왔던 너의 모습은
깨지지 않았다 친구야.
근대 전역하고 궁금한게 하나 생기더라구..
























요쿠르트는 왜받아먹었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