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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너무힘들다 위로부탁드려요
게시물ID : love_44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호구
추천 : 0
조회수 : 124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12/20 10:35:53
헤어진지 10일째 너무힘드네요 

만난지 2년 거의 가까이되었고 장거리연애커플이다가 6개월간 동거했

습니다 

동갑내기 커플이고요 




동거를 시작하니 단점이 많이 보이는지 별것도 아닌걸로 자주 싸우게 되

더라고요 

그러던중 어느날 맘이 전같지 않다면서 헤어지자 하더군요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도하고 왜그러냐 물어봤었는데 너한테 맘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맘이 떳다네요
  
우린 연인관계가 아닌거 같다고 이성친구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날 너무 당황스럽고 눈물이 하염없이 나오길래 짐을 빼고 일단 제 

본집으로 내려왔습니다 

미칠꺼같더라고요 전 아직 이여잘 사랑하고 보고싶은데 이별이라니..

그래서 그날 찾아가서 다시생각해보면 안되냐 엄청 매달렸는데 

답은 미안하단 말뿐이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너가 권태기일수도 있으니 한번만 다시 생각해봐달라고 

거의 빌다시피 하니 일단 알았다는 대답을 듣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1주일후 어제 짐정리 문제때문에 다시 만났고 저의 마음상태를 

편지로 써 서 보여줬습니다 

읽으면서 엄청 울더라고요 

그리곤 정말 미안하다고 너한테 미안해서 우는거라고

너한테 이제 감정이 이제 남아있지 안다고하네요  

매달려봤는데 미안하다 나도 많이 생각해봤다 

너같은 남자 평생 못만날꺼 아는데 마음이 없이 만나는건 아닌거같다

자기도 엄청 다시 좋아해보려 노력해봤다고 

널 정리하려는 생각을 해본적은 단한번도 없었는데  계속 저의 단점들이 

보이고 어느순간에 정리가 되었다네요

권태기 아니냐고 물었더니 

일주일 떨어져 있어보지안았냐 

권태기 감정이랑은 다르다 

생각은났지만 너한테 감정이 없다 설렘도 없고 좋지도 싫지도

안다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잘지내라고 하는데 하염없이 눈물만 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포옹 한번만 해보겠다고하니 알겠다고 

마지막으로 한번 안아보고 왔습니다

자기한테 과분한 사랑주어서 너무 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잘지내라고 하네요 




하루하루 지옥같네요 

보고싶고 괜찮아졌다가도 미칠꺼같고 처음 일주일은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잣었는데 오늘부터 밥도 좀챙겨먹고 자기개발도 열심히 해보려

하는데 맘처럼 잘안돼네요 

갑자기 훅훅 생각나고 이별을 통보받으니 제가 잘한부분도있지만

못해줬던 부분만 생각이나네요 ㅠㅠ

힘드네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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