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큐에서 "왜 중국은 한나라가 망한 후 수나라가 다시 재통일을 했는데 로마는 망하고 재통일이 안됬냐"
라는 의문을 역사학자들이 연구하는중이라던걸 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정치판을 보면 그게 왜 그런지
이해가 되겠더군요. (우리나라가 중국 문화에 많은 영향을 받은감도 있으니까요)
로마와 중국(동아시아)의 차이는 무엇인가, 저는 패권주의 + 그놈의 천하통일에 대한 집착 이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정치판만 봐도 알수있죠. 소위 생계형 정치꾼들의 존재와 자유한국당이 여태 살아남는 이유, 그리고 우리
내부만 봐도,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잡았더니, 서로간 공존화 이해는 커녕 소위 문꿀오소리 등 문파들과 페미들의
완장질로 천하(민주당 내 권력)통일을 하고말겠다는 그놈의 패권주의 그리고 완장질... 안희정이야 그렇다 쳐도
전 왜 아직도 정봉주 의원이 날라가야 했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어떤면에선 이 삼국지문화(정확히는 연의)를 위시한 천하통일 패권주의 이 문화에 익숙한 동아시아는 파시즘으로 빠지기 쉬운
환경에 놓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