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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를 추모하며...
게시물ID : humordata_1789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0
조회수 : 16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2/26 18: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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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5일. 타노스는 오랜 숙원이었던 인피니티 스톤을 모은 후 쓰러졌다. 향년 5500세(추측)였고, 우주의 생명체 절반이 소멸된 지 한 달 만이였다. 많은 인파가 몰린 그의 장례행렬에는 한 무리의 어린아이들도 뒤를 잇고 있었다. 블랙 오더와 빌런들의 수입으로 행성이 멸망한 아이들을 사이보그로 개조한 이후였다. 

타노스, 그는 어벤져스의 시작부터 울트론의 예언 이후 스티브 로저스와 토니 스타크의 대립에 이어서 쉴드의 부패정치와 아스가르드 멸망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운명에 온 몸을 다 던져 히어로들과 싸웠다. 


스탠 리 : 난 오랫동안 자네를 지켜보았던 사람일세. 자네는 자네 답게 살았어. 우주 최강의 존재답게 말이야. 늘 빌런이였지만 용감하고 멋있게 살았어. 나름대로 자네의 역사를 가지고.. 자네의 시대를 치열하고 열심히 싸웠다는 얘기야. 뭐랄까.... '인피니티 워'라고 할까.... 

인피니티 워.. 그렇다. 그것은 바로 그가 몸 바쳐 살아왔던 이 우주 격동기의 또 다른 역사의 한 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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