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구도상 민주당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임은 알고 있습니다만...

결국 김용균법 통과를 위해서 대통령께서 조국 수석을 운영위에 내보내는 결단을 하셨네요. 이렇게 쟁점마다 대통령께서 뭔가를 내줘야한다면 청와대가 온전히 기능을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개인적으로는 원내대표가 마음에 안드네요. 무엇을 내어주더라도 합의를 우선하는식의 운영을 하는 것 같고 말이죠. 하다못해 프레임 전환도 못해서 자꾸 자한당에 끌려가지나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위에서 조국을 잡아먹으려 혈안이 되어있을 자한당이라 참...씁쓸해지고 대통령이 안쓰러운 저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