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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묘 3일차 집사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96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르바람아빠
추천 : 5
조회수 : 9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2/29 12:19:09
첫째는 5년전 원룸사는 신혼부부네 고양이 둘이 출산을 했다네요. 무려 7마리를 ... 그래서 분양글 보고 데려 온 애가 하얀 털 터앙 미르입니다. 
둘째는 첫째가 의외로 외로워하여 데려온 애는 미르가 온자 한잘 정도 후입니다. 7개월만에 파양을 3번이나 당한 애를 데리고 왔어요. 그게 바로 코숏 바람입니다.  셋째는 언젠가 유기묘나 보호소에서 데려와야지... 했으나 성당 단톡방에 임보나 입양처를 구하는 글이 올라와서 결국 데리고 왔습니다. 터앙믹스 나무입니다. 어제 병원에 가보니 4-5개월령이라고 하더군요. 외국인 근로자가 케어하려고 데려왔는데 비자가 만료가 되어 연장이 안된다네요. 그래서 다른 지인 스튜디오 고령16세 할머니 고양이가 살고 있는 곳으로 보냈는데 할머니가 너무 힘들어해서 결국 제 곁으로 왔네요. 외국인근로자가 그 얘기를 듣고 고맙다며 손편지로 적지 않은 돈이라도 받아달라고 돈을 넣어줬다고 합니다(그건 제가 데리고 온 뒤 알게 됨).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중성화비용과 접종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어요( 이것도 제가 데려오디로 하고 나서 알게 됨). 그리고 성당단톡이다 보니 랜선집사들이 사료와 모래를 일부 지원해줬어요.  일단 기존 두냥이가 스트레스를 받진 않을지 걱정했는데...  역시나ㅠㅠ 안 물던 집사 손을 물고... 숨이 가빠지고 ... 격리를 했지만 깨발랄한 막내가 담을 타고 주방에서 방으로 오가면서 형들한테 인사를 하네요. 처음아는 하악으로 일관됐지만 다행이도 지금은 잘 지내네요. 11월말에 퇴사하고 12월부터 백수로 반년은 지내고 싶었는데 ... 한달 딱 노니 이제 일하라고 막내가 들어왔나 봅니다 ㅎㅎ   얘네들 잘 지낼 수 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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