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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는 물량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 유라시아철도 회의론에 대하여
게시물ID : sisa_1124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소8080
추천 : 11
조회수 : 10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1/01 23: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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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래 글에서 유라시아 철도( 확장해서 중국철도 연결 )에 대한 회의적인 글과 댓글을 보았다. MB가 이런 생각을 했고 결국 대한민국의 강을 아작을 내놓았다. 왜 육상연결이 중요하나면...

MB치하시절 몇몇 인간들(왜 이 인간들이 빵에 안가는지 이해를 못하겠음)이 해상운송의 장점에 대하여 어마어마 하게 선전을 했었다. 근데 그 당사 물류회사를 운영하시는 분에 딱 물어보면 아무도 해상운송사업에 뛰어들 생각이 없다는 것을 금방 알것이고 MB시키의 사기질이 금방 뽀록이 났었다.

성공적인 물류 시스템에 있어 양도 매우 중요한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철도운송/차량운송보다 해상운송은 이 양적 관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무리 시베리아 철도를 100냥을 연결해도 아무로 트레일러를 2개 세개 붙혀도 수백톤 컨테이너선에 도저히 비할바가 못된다. 그리고 해상운송은 저렴하기까지 하다.

그럼 아래글에 있는 것처럼 과연 유라시아철도등은 과연 필요없을까? 절대 아니올시다 이다

물류에 있어 양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대량맞춤시대에 있어 납기(Delivery)는 그 양보다 훨씬 중요한 요소가 되어 버렸다. 아무리 싸게 운송한다 하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배송을 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해상운송은 이 납기에 있어 매우 취약하다.

첫째. 바다라는 자연환경이 인간에 그렇게 친화적이지 않다. - 그래서 몇일 차이나는것은 차이도 아니다
둘째. 양이 문제이다. 해상운송은 컨테이너선의 효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소량의 운송에 매우 부적합하다. 그래서 대한민국에는 소량의 해상운송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체들이 성업중이다. 조그만 공장에서 만든 조그만 물량을 유럽이 적기에 보내고 싶다. 해상운송이라면 꿈을 접어시라!!!
셋째. 작은 항구에 물건을 보낼려면 어마어마하게 복잡할 수 밖에 없다. 항공과 같다. 일단 허브항에 보낸다. 허브항에서 또 화물을 선적하여 또 작은 항구에 보낸다. 또 .. 또... 유라이사 철도로는 컨테이너를 역에서 내려 컨테이너 차량에 똭연결하면 끝이다.

즉 대규모 거래를 하는 기업은 배를 스스로 운영을 하면서 ( 실제 현대자동차의 경우 이렇게 한다 ) 규모의 경제를 유지할 수 있지만 작은 기업에 있어 해상운송은 납기에 대한 보증을 하지 못하는 싸구려 물류일 뿐이다.

유라이사 철도가 열결되고 대륙과 철도가 연결되면 대한민국은 엄청난 물류시스템의 뒷받침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 육상운송시스템은 큰 기업이 보다 작고 민첩한 기업에 훨씬 유리하다. 그리고 이 기업들이 살아나면 대한민국은 또 한번의 도약이 가능해진다.

쪽발이 일본놈들이 꿈을 꾸지도 못하는일이다. 초치지 말고 성사되기를 간절히 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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