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사의 검무는 초반내용 압축을 해서 그런지 크게 여운이 없었네요. 나머진 노벨로 궁금증을 해결해야하고...
무장소녀는 마탄 하나로 다 이기는데 얼굴큰 괴인이 섬뜩 했네요.
제로부터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은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지 또 렘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에밀리아와 만나서 마음을 전하는 장면보다... 렘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하고 나서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어서 고통을 받고 희망이란걸 잃었는데 그걸 치유하는게 정말 인상깊었네요. 렘에게 받은 치유를 마지막에 재활용합니다.
주행 전에는 그래도 뭔가 자신의 능력을 보고 강해지는건가 했더니 세이브포인트부터 재시작이라 재목대로 했다고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