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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텐센트에 매각 당할 확률이 높다는 기사가 떴군요.
게시물ID : mabinogi_150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장제닉
추천 : 1
조회수 : 74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1/03 16:03:34
그리고 그에 관련한 댓글 중 

"중국은 페미니스트에 대해 엄격하니까 정말 텐센트가 넥슨 인수하면 
클저나 마비 내 모든 페미들 다 처단할 듯" 이라는 글이 보였습니다. 

음... 참 이게 어떻게 말하기 민감한 주제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텐센트든 어디든 페미 관련에 대해서는 
"파판만큼만 운영했음 좋겠다." 라는 바람이 있습니다. 

파판... 클저와 마비 사태 이전에 페미 이슈로 떡락한 불후의 명작이죠. 
이후 지속적인 운영 개편과 행동 실천으로 과거보단 나아진 상태이지만요.

하지만 흔히들 알고 계시는 "운영자가 친페미였다." 라는 파판의 이슈는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 이슈 때문에 파판이 한창 흥할 때 안 했고 뒤늦게 시작한 케이스 입니다만...

파판을 시작한 이후 인벤 등지에서 "레터 라이브(유저들의 질문에 대한 개발자들의 공식 답변)" 
내용을 쭈욱 살펴보니까

총괄 PD인 "요시다 나오키"가 밝힌 바에 의하면 한국에서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서는 
요시다 본인도 모든 정황을 살펴보았으며, 한국 퍼블리셔(아이덴티티 게임즈)에 
"파판은 어느 특정 사상을 지지하지도 않고 지지해서도 안 되는 중립의 게임으로 만들어야 한다." 

라는 점을 다시 강조했고 운영진의 친페미 사건으로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명백히 운영자의 처리 태도가 잘못된 것이다." 라고 지적했으며, 

그 사건에 대해서는 "운영자가 경중을 따져 각자 다른 처리를 했어야 하는 것이 올바른데, 
빠른 수습을 한답시고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일괄적인 정지를 먹인 것은 운영 미스라고 생각한다." 
라며 책임 추궁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메가로돈의 메갈로돈 표기 사건"은 단순히 아이템 표기 상의 오류이지, 
운영진 및 개발진이 친메갈을 하기 때문에 은연 중 드러낸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더군요. 

그리고 이후로 파판은 공공 채팅에서 "페미 관련된 이슈 또는 페밍아웃"을 한 자들은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영구정지를 먹여버립니다. 무섭죠... 

이전에도 몇 차례 말씀드렸듯이 건전한 페미니즘 지지는 누구도 뭐라하지 않지만,
지금과 같은 불건전한... 그리고 극단적인 성향으로 양극화 현상과 혐오감만 불러일으키는 행위들은 
현실이 아닌 온라인 상이라도 사람이 하는 것인만큼 강력하게 제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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