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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폭행에 호텔에서는 주취소란…나라망신 예천군의회
게시물ID : sisa_1124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2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07 15:37:32
다른 의원들과 함께 해외연수를 떠난 박종철(자유한국당) 경북 예천군의회 부의장이 현지에서 가이드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박 부의장은 사과하고 부의장직에서 물러났다.

6일 예천군의회 등에 따르면 예천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7박 10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 연수를 다녀왔다. 이 연수에 총 6100만원이 넘는 예산이 쓰였다.

그런데 연수 나흘째인 지난달 23일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쯤(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다른 곳으로 가기 전 버스 안에서 박 부의장이 가이드 A씨를 주먹으로 때렸다. 당시 미국 버스운전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박 부의장은 현지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예천군의원들의 중재로 약 5000달러를 받고 합의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박 부의장은 “폭행으로 큰 상처를 받은 현지 가이드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용서를 구한다”면서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부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연수 기간에 일부 군의원들이 가이드에게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 데려가 달라’고 요구한 사실도 드러났다. 또 몇몇 의원은 호텔에서 문을 열어놓고 술을 마시고, 복도를 돌아다니며 소리를 질러 다른 투숙객들이 호텔에 항의하기도 했다.

또 해외연수 기간에 외유성 일정이 다수 포함된 점도 비판을 받았다. 이번 해외연수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캐나다 퀘백 쁘띠샹플랭 거리를 비롯해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아브라함 대평원 등 관광명소를 견학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었다.
출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96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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