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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이라는게 참 슬픈것 같다
게시물ID : love_45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이비소울
추천 : 4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09 00:28:42
너는 그냥 친구로만 연락하는거겠지.
말투에서 그게 느껴져.
난 너의 카톡 하나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데
되돌아오는 너의 답을 보면 
난 그냥 친구일 뿐이구나 싶더라구
그런데도 계속 말을 거는 내가 귀찮지 않을까 싶기도 해.

오늘 너에게 지금 만나는 사람은 어떻게 사귀게 된거냐고 물었지.
넌 그냥 그사람이 널 짝사랑 하는걸알게 되어서 만나게 되었다고 했었고
나는 또 가슴이 먹먹해 지더라
내가 조금만 더 티를 냈다면
조금난 더 너에게 다가갈수 있었다면
넌 나를 봐주었을까.

지금에 와선 너와 가까워 진다고 해도
그 끝을 감당하기 힘들것 같아.
언젠가 우리가 헤어지게 된다면 그건 그걸로 다시 볼수 없는 사이가 되지 않을까.
이것들도 많은 사람들이 했던 고민이겠지.
그리고 그만큼 많은 결론이 나왔겠지만
아직 나에겐 너무 어려운 문제야.

조금은 힘들어서
친한 친구에게 말했었어
너랑도 같이 잘 어울리던 그 친구 말이야.
그랬더니 자기는 모두 소중하다고
따로따로 보는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나도 마찬가지야.
너라는 사람이 소중하기 때문에, 함께 모이는 일이 너무 즐겁기 때문에
이 이상 다가기 겁이나...

그 사람에게 잘해줘
짝사랑이라고 하는게 생각보다 되게 먹먹한 일이더라구
그리고 혹시 괜찮다면 내가 널 기다려도 될까??
나 솔직히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해 보긴 처음인것 같아...
즐겨듣던 어느 노래 가사처럼
어디를 봐도 니가 있고
어디를 가도 니가 있고
머리 속이 온통 너의 생각으로 꽉 찬것 같아.
이런 마음이 다시 오지 않을것 같아서
난 좀 더 이 마음 간직해 두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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