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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기자가 욕먹어야 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1124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15
조회수 : 15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1/11 10:09:32
어제 김예령 기자의 질의 내용을 정리해서 요약하면, 
단정 1. 나라와 국민이 어렵다.
단정 2. 그것은 정책기조가 틀렸기 때문이다.
질문 1. 그런데도 대통령은 그 틀린 정책기조를 안 바꾸는 이유는 무엇인가?
질문 2. 정책기조가 틀렸는데 세상은 더 나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인가?

위 내용들을 '단도직입적으로' 한문장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당신의 대책도 없는 고집불통 때문에 나라는 망할 것이다."
저것이 저 기자가 질의를 통해 국민들에게 대통령을 비춰주고 싶었던 모양새가 아닌가 한다. 

자신감의 근거 질문으로부터 기대한 답이 "자신있다" 였다고?
이미 정책기조가 틀려서 나라가 어렵다고 단정적으로 선언한 마당에,자신있다고 대답하는 눈치나 개념이나 정신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나?

기자는 대통령을 비판할수 있다.
아니 비판해야 한다. 그것이 기자의 사명이다.
문제는 저것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대책없이 영악하기만 한 비난이다.
기자의 역할은 날카로운 비판이지 대책없는 비난이 아니다.
모든 기자들이 저럴까봐 겁난다.


손석희는 이것을 지난정부때 대통령 앞에서 다소곳하던 것과 비교하면 정부의 권위주의 청산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으로 볼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1. 당시 기자들이 권위적인 정권의 엄혹함이 두려워서 아무 소리도 못하고 공손했었다는 가정과
2.기자라면 엄혹할 때에는 사명인 정권비판에 대해 찍소리 못했더라도, 만만할 때에는 대통령 비난도 상관 없다는 가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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