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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목소리 장산범이었을까요?
게시물ID : panic_99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로이즈어트
추천 : 4
조회수 : 20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1/19 15:14:45
이건 장산범 영화가 나왔을때 어머니와 장산범에 대해 얘기하다 들은 이야기 입니다
어머니께서 본것이 아니고 어머니도 들었던 이야기인데 제가 장산범 이야기 했더니 혹시 그때 그것도 장산범이 아닐까싶어서 올려봅니당 그냥 재밌게 봐주세여~

장산범은 부산 해운대 장산에 자주 출몰한다고해서 장산범이라는 이름이 붙여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장산 외 다른 지역에서도 봤다는 얘기가 있지만 부산에서 목격담이 가장 많다고하네요

장산범은 하얗고 털이 복실복실하면서 눈이 빛나고 소리를 내서 사람을 홀린다고 합니다 보통 늦은 저녁에 목격되고 속도도 엄청 빠르고 새하얗고 빛나는게 보면 그대로 홀려버릴것 같다고합니다

재작년 장산범 영화를 보고 어머니에게 장산범 이야기를 하니 어머니께서 어렸을때 할머니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하루는 할아버지께서 일 때문에 못오는 날이 계셨다고 합니다 늦은 저녁 할머니 혼자 계시는데 문 밖에서 할아버지가 할머니 이름을 부르더랍니다 

할머니께서 문을 열려고하는데 생각해보니 오늘은 오시지 않는 날이고 그냥 평소처럼 문을 열고 들어오시면 되는데 계속 문 밖에서 할머니 이름을 부르더랍니다 무서워져서 결국 문을 열지않고 계속 벌벌 떨고 계셨다네요

날이 밝아지기전에 그 소리는 끊어졌다고 하는데 장산범이 아닐수도 있지만 장산범은 누군가의 목소리나 어떤 소리를 흉내내서 사람을 홀리기 때문에 혹시 장산범이었을지 않을까싶어서 올려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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