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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라 기자--'손혜원 타운' 논란속 창성장, 1박 투숙해보니...
게시물ID : sisa_1125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는자긍심
추천 : 15
조회수 : 252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1/23 14:57:14
기자 찾기가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보다 힘든 세상입니다..
기레기는 까고,
기자는 응원하고...!!

[목포=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목포는 죽은 도시나 다름 없어. 돌아다녀봐 귀신이 나올지 쥐가 나올지 몰라." 

22일 오후 8시.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조카 명의라는 '창성장' 앞 거리는 암흑이었다. 같은 시각 서울이라면 사람들로 한창 북적일 시간에 창성장앞 골목에는 차들만 몇 대 드문드문 서 있을 뿐이었다. 지나다니는 사람은 10여분이 지나도록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적막했다. 이 인근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황모씨는 "낮에는 (자유한국당의)나경원 의원 등이 와서 사람들이 몰려왔지만 밤에는 보통 이렇게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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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함께 수원에서 창성장을 찾아왔다는 홍모(49)씨는 "해방촌을 상상하고 왔는데 유달산을 둘러보니 유료 주차장이 말만 유료 주차장이지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다"면서 "기사를 봤을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줄 알았는데 막상 와 보니 무섭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홍씨는 "부동산 투기는 의아하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그는 "손 의원 개인이 아닌 목포시 차원에서 주택을 구입했어야 맞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의 의도와 상관없이 본인과 측근이 20여채 넘게 집중적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모양새가 부적절해 보인다는 반응이었다. 

반면 창성장 인근에서 25년째 백반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정희씨는 "손혜원은 목포의 은인"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부동산 가격이 올랐나"는 질문에 "평당 130만원 정도 했던 게 250만원까지 올랐다"면서도 "하지만 이마저도 25년전 가격인 평당 500만원의 절반 수준"이라고 혀를 찼다.  

그는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골목을 돌아보라"면서 "귀신이 나올지 쥐가 나올지 모른다"면서 "전부 흙벽이라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몇 억씩 들여 새로지어야 할 집들"이라고 지적했다. 또 30평 남짓한 백반집 내부를 가리키며 "이 곳도 필지상으로는 2채"라면서 "1채당 10평 남짓하는 구옥을 리모델링하다보니 집 한채당 2,3채로 필지가 나와있다. 기사 좀 제대로 쓰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손 의원에게 실제 건물을 판 사람은 9사람인데 20여채를 샀다는 보도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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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1231148186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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