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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된장 향, 맛, 식감 간략 후기
게시물ID : cook_221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퍼링중
추천 : 7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1/26 16:02:15
드디어 청정원 된장 다 먹음.
현재 연변 된장 3일차? 4일차? 시식 중.

향 - 15년 전 쯤에나 느껴봤던 시골 할머니 장독대 된장 향...감동적임. 사람이 너무 맛있는거 먹으면 웃음 나오듯. 그만큼 기분 좋았음. 잊고 살았던 된장 향을 다시 느껴봄.

맛 - 장독대 된장 그 맛. 된장국이나 된장찌개 끓여 먹으면 딱 좋은 맛. 고추 찍어 먹으면 딱 좋은 맛.

식감 - 이게 별로......너무 부드러움. 진흙 같은 느낌?...메주를 찧거나 갈았다는 느낌이 아니라...녹아버린 메주 같은 식감.....식감 때문에 맛의 감동을 저해함...메주콩이 전혀 없음.....ㅎㅎ...

&추가 : 위장상태 - 청정원 된장 먹을 땐 뭔가 속이 불편하다는 느낌이 있었음..아마 밀가루 성분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일단 개인적으로 위장 건강이 좋은편은 아닌지라 단순히 위장의 문제였는지 된장의 문제가 엮여서 속이 불편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음.. 연변 된장 다 먹고 다시 기록 남길 예정.

- 일반 공장식 된장이나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불친절한 향과 맛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특히 도시촌사람들에게는 장독대 된장 맛이나 향이 뭔지 모를 사람들도 있을 듯.

결론 : 만족도 지수 80%정도. (식감만 빼면 95%)

다음에 된장국이나 찌개 끓여보면 다시 기록 남기겠습니다.
(이거 다 먹고 나면 청정원, 해찬들, 샘표 된장 맛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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