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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결국 '배임'이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석연치 않아요
게시물ID : sisa_1125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psim
추천 : 3/5
조회수 : 265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9/01/28 20:14:39
 
1.
 
제가 손석희 관련해 연속으로 올린 글 두 개 중 첫 번 째 글 말미에
'배임' 혐의가 큰 문제가 될 거라고 했었지요?
 
 
수구단체가 여지없이 이 부분을 고발했어요.
 
 
'손석희 사장은 자신의 약점을 무마하기 위해 김씨에게 회사 내의 직위 또는 2억 상당의
용역 제안을 했다'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이건 팩트입니다.
김씨가  갖고 있는 증거가 너무 많고 명확해요.
 
 
제 예측으론,  손석희 사장은 이 배임 건으로 자리에서 물러날 걸로 보입니다.
돌아가는 상황이, 편들어주고 덮는다고 덮어질 수위가 아니에요.
손사장이 아주 더럽게 물렸어요.
 
 
이미 공개된 자료만으로도 (텔레그램, 녹취 등) 손사장의
배임 혐의는 충분히 입증되고도 남아요.
 
 
 
(김씨는 이미 TV조선에 많은 자료를 넘겼어요.
지난 번에 말씀드린 녹음 파일 중엔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김씨 : 그 시간에 노모랑 어느 집에 갔는지를 몰라요?
손사장 : 왜 몰라.
 
 
김씨가 어느 수준으로 손석희를 조여갔는지 짐작이 가시지요?
손사장은 노모가 동승하고 있었다고 얘기한 거고, 김씨는
그 시간에 과천에서 늦은 밤에 도대체 노모랑 어디를 갔었느냐며 물어뜯고
있는 장면인 겁니다.
 
 
이 자가 이런 녹음파일을 한 두개 갖고 있을 것
같습니까? JTBC가 초기 발표 이후로 아무 대응도 못하고 있는 이유가 있어요.
만약 JTBC가 어떤 대꾸를 한다면,  그에 맞춰 TV조선은 그 이상을 깔 겁니다)
 
 
 
 
2.
 
매우 이상한 일은,  김씨가 이 일을 몇 달이나 끌었다는 겁니다.
손석희가 제안한 여러 자리나 용역 등이 상당히 매력적인 것들이었는데
왜 그걸 받지 않고 이리 질질 끌었을까요.
 
 
폭행(?) 관련 녹음, 동영상 파일 등에서 드러나듯이,
김씨는  이 건으로 손석희로 부터 어떤 이익을 취하려 한 것이 아니라
일부러 거래를  파토 내려고 작정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마치 이익이 목적이 아니라 폭로가 목표였던 것 처럼....
 
 
그래서 손석희가 오히려 그에게 절절매는 상황이 연출되죠. 
결국 파토에 폭로로 끝났는데,  과연 김씨 같은 인격의 소유자가 큰 이익을
포기하고  공익(?)을 위해서 이런 일을?   또는 순간의 욱하는 감정에 못이겨 이런 일을?
 
 
 
(- 지금 김씨가 운영하는 회사는  거의 흥신소에 가까운 곳이라는 말이 있지요?
 
- 그는 KBS 시절,  여성 공무원을 스토킹 하다가 뜻이 어그러지자 그 여성을 폭행했고
  고발당할 처지가 되자 그 여성의 오빠에게 폭행을 유도하여 피해자가 된 뒤,
  폭행 고소 취하를 얻어냈다...라는 설도 SNS에서 떠돕니다.
 
- 저게 사실이라면,  이 인간, 프로에요.)
 
 
제 의심은,  김씨의 주 목적이 손석희로 부터 자리나 돈을 얻어내려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결정적 증거'를  (배임,  폭행) 뽑아내려는 것이 아니었나...싶은 겁니다.
자리나 돈을 제안하게 만들고, 폭행을 유도하고....
 
 
정말로 김씨를 고용한 자가 따로 있는 걸까요?
이런 말이 음모론인 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여러모로 석연치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적시에 이어지는 수구단체의 배임 고발도 마찬가지.
 얘들은 오더 받고 움직이는 인간들이거든요.
우연과 필연이 겹친 것일 수도 있겠으나, 참 착착 맞아 떨어져요.
마치 어딘가에 컨트롤 타워가 있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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