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성인이기때문에 더 많은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가장 나은 방향으로 해결하려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대로 못 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요?

그만큼 책임감 있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성인이라고 생각해요

내 마음대로 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린애라고 하죠

어렸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못 하게 한다고 "엄마, 아빠랑 안 살 거야!"라고 했던 철 없던 시절

그때와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단지 자신이 독립할 수 있다는 것만을 믿고 하는 행동은 성인이 가져야 할 행동은 아닌 것 같아요

내가 하는 행동이 누구에게 피해가 가고 누구를 기쁘게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겠죠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면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을 하기도 하는 이유가 성인이라는 책임감때문 아닐까요?

베오베 보다 자신이 하는 말이 옳다고만 여기는 아직 성인이 되지 못 한 분들이 보이는 것 같아 답답해서 써봤어요

그래서 전 어린애로 살기로 했습니다 :3

(난 내 맘대로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