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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이메일 넣음..ㅠ
게시물ID : sisa_1126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영학도
추천 : 12
조회수 : 13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2/02 17:48:41
저는 어느쪽도 정치 성향이 없는 그저 수능을 준비하고 사회탐구를 좋아하는 남학생입니다.

저는 인강(인터넷 강의)를 듣고, 우연찮게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이런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425437&date=20190202&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0

文대통령 지지율 떨어지니 고민거리 된 '청와대 유튜브'

저는 인터넷(네이버)을 보다가 이 기사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 내용이 다소 자극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정 홍보의 ‘간판 콘텐츠'가 될 것이란 청와대 기대와 달리 현재 유튜브 기준 편당 재생 횟수는 1만회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10시 45분 현재 ‘대한민국 청와대’ 채널의 구독자수는 11만8637명이지만, 작년 11~12월 게시된 ‘11시 30분’의 편당 재생 횟수는 4000~8000회 수준에 그쳤다. 동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이 모두 이 채널의 구독자라고 가정하더라도, 전체 구독자의 3~7% 정도만 이 방송을 본 셈이다.

저는 아무리 그래도 이 문단은 현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부분이다. 라고 볼 수 밖에 없는 논조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전 정부(박근혜 대통령 임기)때에는 이러한 청와대 유튜브 채널 자체가 운영이 협소했고 그러할 의지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이것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잘못이다' 라고 탓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비슷한 유형의 관저 홍보물과 비교하지 않고, 유튜브 채널 시청자, 구독수 등의 오직 단편적인 수치만으로 현 정권을 악의적으로 폄하하려는 보도라고 비춰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내용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는 주요 정치·시사 유튜브 계정의 구독자 대비 재생 횟수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37만명 정도의 구독자를 가진 보수 성향의 정치 시사 유튜브 계정 ‘펜앤드마이크’가 주요 영상마다 수만~수십만 규모의 재생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구독자 67만명을 넘긴 진보 성향의 정치시사 유튜브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계정에 올라오는 ‘알릴레오’ 등의 영상은 수십만회 수준의 재생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저는 이 부분의 용어 선택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수만 ~ 수십만 규모에서
'규모'라는 표현은 보통 앞의 수치를 강조할 때 쓰이고

수십만회 수준에서
'수준'이라는 표현은 보통 앞의 수치를 격하시킬 때 쓰이는 말입니다.

저는 굳이 두 숫자나열에서 이렇게 강조 표현을 쓸 이유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알릴레오' 유튜브 채널이 '펜 앤드 마이크' 채널보다 뛰어나다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교묘한 수사적 표현 장치들로 다수의 국민들이 믿고 구독하는 언론은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저 학생으로서 이런 비난적인 논조가 아니라 언론사가 그저 사실적인 내용 위주로 기술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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