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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겟은 누군가...그리고 나는
게시물ID : sisa_1126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왕햄스터
추천 : 5/2
조회수 : 10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2/03 01:00:46

이재명, 안희정, 김경수, 손혜원, 그리고 손석희까지, 그들의 잘못과는 별개로 분명 정치적인 느낌이 있는 사건들이지요.

다음은 누구일까요?

김어준, 주진우 등의 스피커들과 더불어 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뇌피셜이지만  안민석, 표창원 등이 표적지에 올라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인사는 자기 개성이 강하고 그동안의 행적이 정의로움과 매우 밀접한 이미지가 있으므로 그들이 정권의 도덕성을 공격하기에 가장 좋은 먹잇감이라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문화 예술계(연예인)에서도 타겟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크게 보고 넓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재명이 싫다고 이탈하고, 안희정, 김경수가 밉다고 이탈하고, 저마다 믿고 지지했던 사람들을 옹호하고 갑론을박하다 보면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니까요.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멘탈 부여잡고 목적지로 가는 차선을 이탈해서는 안된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내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사람들은 보통 자기 관심사에 댓글을 답니다. 그중에서도 자기가 쉽사리 보아넘기기 어려운 사항, 즉 분노에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활동 이력을 보면 특정 정치인에 대한 싸움 댓글이 주류를 이루게 되는 것이죠.



"너 누구빠구나?"

하지만 억울한점도 있을것입니다. 

자신은 누구의 빠이기 이전에 큰틀에서 현 정부의 가치관에 많은 부분을 동의 하는 사람인데 누구의 빠라고 지칭되면 억울한 점이 있을 법합니다.

그것이 꼬리를 물고 악순환이 됩니다.

그래서 저 자신부터 바꿔보려합니다.


그동안은 칭찬에 너무 인색했습니다.

아무개 정치인이 잘했다 라는 글에 마음속으로만 흐믓해 했습니다.

어떤 지표가 좋아졌고 어떤 부분이 개선됐다라는 글 또한 마음속으로만 환호했습니다.

분노를 유발하는 글에는 그렇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는데 정작 서로 에너지를 나눠줄수 있는 칭찬글에는 인색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도 자신의 뇌구조를 댓글화 한다면 칭찬글을 더 많이 쓰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반응이 분노에 더 적극적으로 됐을 뿐이지요.


앞으로 분노도 중요하지만 칭찬에 보다 후한 커뮤니티 생활을 한다면 다시금 분위기는 좋아지지 않을까합니다.

이상 자조적 관점에서의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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