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퇴근하고 집 갈 때 홍대에서 버스 갈아타니까 홍대 들리는 겸 북새통 들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지하철 입구에서 나오자마자 누군가 뒤에서 잠시만요. 하고 팔을 잡을라카는거임 순간 머릿속에서 '지하철 입구에서 혼자인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 라고 판단해서 바로 앞만보고 걸어갔슴 그러더니 뒤에서 여자 3명에서 막 서로 너가 뭐해서 그냥 간다느니 막 말하길레, 바로 북새통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걸 보고 북새통으로 들어오려는 듯 서로 떠들면서 여기는 사람 없을 거 같다는 등 문 앞까지 오더니 사람 많은 거 보고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먼가 불길한 느낌이 맞은 거 같아서 안심했습니다.
고로 오늘은 무사히 어째서 여기에 선생님이!? 2권 샀습니다. ^p^7 말캉 말캉 왕가슴 사이쿄오!